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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사전청약 3.2만호 확대···태릉·과천 신규택지 8월 발표”
홍남기 “사전청약 3.2만호 확대···태릉·과천 신규택지 8월 발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8.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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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軍이전부지 등 국유재산 활용, 3200호 규모 주택부지 개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8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주택 사전청약 물량을 3만2000호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태릉CC와 과천부지에 대한 대체부지를 포함한 구체적인 계획을 이달 중 확정하고 국유재산 부지를 활용해 주택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1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8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주택공급 확대, 실수요자 보호, 투기·교란행위 근절이라는 부동산 정책기조를 일관성 있고 신속·강력하게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올해 사전청약 물량을 당초 3만호에서 3만2000호로 확대해 10월 1만호(남양주왕숙2 등), 11월 4천호(하남교산 등), 12월 1만4천호(남양주왕숙 등)가 순차 공급될 예정”이라면서 “내년에도 3만호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이번에 확인된 실수요자 수요에 부응하도록 민영주택·2·4대책 공급물량 등에 대한 사전청약 확대 방안도 검토 중”이라면서 “8월 중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권에 13만가구 부지를 공급하는 8·4대책과 관련해서는 우선 신규택지(3만 3000가구)의 개발구성은 마련됐다.

홍 부총리는 “마곡 미매각 부지는 내년 7월부터 순차 착공하고 조달청 부지는 임시청사 이전을 내년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며 “지자체 등 협의 마무리 단계인 태릉CC·과천 부지도 대체부지 확정을 포함한 구체적 계획을 이달 중 확정·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기 남양주시 소재 군부대 이전 부지에 주택 3200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수도권 주택공급 촉진 차원에서 남양주시 소재 군부대 이전부지를 활용한 약 3200호 규모의 부지 공급 세부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면서 “그 결과를 바탕으로 12일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위탁 및 개발계획을 의결·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남양주 군 부지를 포함한 수도권 소재 3곳의 사업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공공주택지구 지정 등 인허가 절차를 최대한 빨리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주택공급대책과 별도로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한 주택부지 개발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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