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06:35 (토)
LG엔솔, GM과 추가 배터리 제3공장 합작 발표
LG엔솔, GM과 추가 배터리 제3공장 합작 발표
  • 강승조 기자
  • 승인 2022.01.26 11:28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 50GWh 규모...올해 착공해 2024년 준공 예정 
"2025년 이후 美 전기차의 절반 정도에 LG 배터리 탑재"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 김동명 부사장(왼쪽)과 메리 바라 GM 회장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 주의회 건물에서 열린 'LG에너지솔루션-GM 제3 합작공장' 투자 발표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 김동명 부사장(왼쪽)과 메리 바라 GM 회장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 주의회 건물에서 열린 'LG에너지솔루션-GM 제3 합작공장' 투자 발표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제공.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 제네럴모터스(GM)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 공장을 추가로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GM과 미시간주에 전기차 배터리 제3 합작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약 3조원(26억달러)을 투자해 올해 착공, 2024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제3공장의 생산 규모는 1회 충전 시 500㎞ 이상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전기차 약 70만대에 탑재할 수 있는 규모인 연 50GWh를 목표로 한다. 

이미 GM과 함께 오하이오주에 제1공장, 테네시주에 제2공장을 건설 중인 LG에너지솔루션은 1·2공장의 생산 능력도 연 35GWh에서 내년 양산 시작 이후 단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3대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와도 연간 40GWh의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현재 후보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미국 미시간주의 기존 자체 공장(5GWh)과 설립 예정인 합작 공장을 합치면 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 이후 미국에서만 160GWh∼215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갖출 것으로 보고 있다.

SK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 이후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기차의 약 절반이 LG 배터리를 장착할 것"으로 추정했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