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동빈 회장, 'ESG경영' 집중..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이웃사랑'
롯데 신동빈 회장, 'ESG경영' 집중..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이웃사랑'
  • 홍윤정 기자
  • 승인 2022.03.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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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강원 경북 등 산불 피해 복구 긴급 지원...소방관 심리상담, 취약계층 화재예방…소방 관련 다양한 지원 이어가
롯데는 이달 초 경북과 강원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구호키트와 생필품을 지원했다. <롯데그룹 제공>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롯데그룹이 신동빈 회장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펼치고 있다.

롯데는 이달 초 경북과 강원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구호키트와 생필품을 지원했다. 재난에 대비해 구축해둔 긴급구호체계에 따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긴급구호키트 1천개를 피해 지역에 전달했다. 

롯데지주와 롯데유통군HQ는 피해 현장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피해가 큰 곳을 중심으로 생수, 컵라면 등 구호물품 2만 3천개도 추가 지원했다.

롯데는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현장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재난구호지원금 확보, 구호키트 구비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구호키트는 대피 생활 시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세면도구, 마스크, 충전기, 슬리퍼, 통조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계열사들도 산불 피해지역을 위해 물품 기부에 동참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1일 강원∙경북 지역의 대한적십자사 지부를 통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 및 피해 복구에 나선 구호 인력들을 위해 ‘아이시스8.0’ 2만 2천개, ‘게토레이’ 1만 2천개를 전달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삼척 등에서 발생한 2019년 대형 산불 이후 유실된 숲 복원을 위해 임직원이 직접 산불 피해지역 중 일부인 약2만m2(6천여평)에 ‘처음처럼 숲’을 조성하는 등 산불 피해 복구도 진행하고 있다.

롯데제과도 같은 날 강원∙경북 대한적십자사 지부를 통해 ‘카스타드’ 약 7만 8천봉과 초단백질바 약 2만 4천개를 전달했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아프카니스탄 사태로 인한 특별기여자 돕기, 2020년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이재민 돕기 등 국내외 긴급사태에서 물품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월 소방청과 손잡고 ‘소방관 복지증진과 약자 계층 화재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방관들의 정신 건강과 치료를 위해 각 소방서에 심리상담사가 찾아가는 ‘소방관 심리상담’과 퇴직소방관들이 실버세대를 상대로 안전교육 및 소방안전 물품을 지원하는 ‘실버세대 안전지킴이’ 활동에 3년간 약 5억 원을 지원한다.

소방청은 해당 활동에 대한 각종 지원과 함께 롯데케미칼에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는 소방안전 물품구매 등 필요한 도움을 제공한다.

롯데케미칼은 국민생명 보호에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소방관 건강관리 기기 지원 소방가족 공연 초청행사, 근무환경개선을 위한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시각장애인 위한 음성도서, 전자도서 제작 봉사활동 진행...신동빈 회장, "사회적 가치에 기업 생존과 사업 성패 달렸다"
 

롯데온은 지난달 폐방화복 업사이클링 브랜드인 ‘119레오’와 손잡고 전시를 진행했다. ‘119레오’는 내구연한이 지난 소방복과 장비를 재활용해 가방, 지갑 등 패션 상품을 제작해 판매하며, 판매 수익의 절반은 암 투병중인 소방관에게 기부하는 브랜드다.

롯데온은 연간 친환경 프로젝트로 ‘이로온(ON) 브랜드’를 진행하고 있는데, 첫 번째 브랜드로 ‘119레오’와 협력해 이번 전시를 진행하게 됐다. 롯데온은 ‘119레오’와 함께 브랜드의 철학이 담긴 상품을 판매하는 기획전을 열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폐방화복을 재활용해 만든 가방, 소방 호스를 재활용해 만든 필통, 소방복의 부품을 활용한 팔찌 등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했다.

이 밖에 롯데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월 국립서울맹학교에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1천 세트를 제작해 전달했다. 롯데홈쇼핑 쇼호스트와 음악감독 등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드림보이스 서포터즈’는 초등학교 5, 6학년 교과서에 수록된 인물, 역사 분야 도서 20권을 녹음했다. 녹음된 음성도서는 향후 장애인 도서관 및 복지시설 등 약 400여 곳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롯데홈쇼핑은 인기 캐릭터 ‘벨리곰’과 함께 ‘시각장애 아동 꿈 지원금’ 500만 원도 전달했다. 롯데홈쇼핑과 벨리곰이 참여한 기부 영상의 조회수 1건당 100원(최대 500만 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공개한지 6일 만에 목표치를 달성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6년부터 시각장애 아동의 독서량과 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음성도서 제작사업 ‘드림보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매 시즌마다 쇼호스트, 음악감독 등 20명 이상의 방송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제작에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140권의 도서를 녹음, 음성도서 4,200세트를 제작해 복지시설 1,700여 곳에 기증했다. 향후 코로나19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 아동들을 돕기 위해 교과서에 수록된 도서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음성도서를 제작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도 지난 11일 임직원들이 참여해 제작한 시각장애인용 전자도서(e북)를 ‘IT로 열린도서관’에 전달했다. 총 18권 5,226쪽 분량이며 임직원 약 373명이 약 1년간 제작에 참여했다. e북 제작 봉사는 시각장애인들이 음성 또는 점자로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도서를 스캔한 후 추출된 텍스트를 교열 및 편집하는 활동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전자도서를 ‘IT로 열린도서관’에 전달하여 시각장애인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시각장애인들이 보다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연간 210권의 희망도서 구매도 지원했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2015년 12월 3대 비재무적 성과(ESG)를 사장단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롯데는 2016년부터 환경, 공정거래, 사회공헌, 동반성장, 인재고용과 기업문화, 컴플라이언스, 안전 분야 등 비재무적 항목을 임원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신 회장은 그동안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기업가치와 직결되는 ESG 경영에 대한 전략적 집중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해 왔다.

신 회장은 “ESG 요소는 비전과 전략을 수립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며 “사회적 가치는 기업 생존과 사업의 성패를 결정짓는 핵심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롯데의 각 BU(Business Unit)와 계열사는 비즈니스 특성에 맞는 ESG 강화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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