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개통식 열어...서울시 "출퇴근시 35분 걸리던 시간 절반 이하로 줄 것"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서울시는 여의도와 서울대를 잇는 신림선 도시철도 개통식을 27일 오전 보라매공원에서 열고 28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신림선은 여의도 샛강역부터 관악산(서울대)역까지 11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 7.8㎞ 노선으로, 출발점에서 종점까지 운행에 16분이 소요된다.
서울시는 신림선 개통으로 기존 버스 노선으로는 35분 이상 걸리던 샛강역에서 서울대역까지 출퇴근 시간대 통행시간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신림선은 지하철 9호선(샛강역)·1호선(대방역)·7호선(보라매역)·2호선(신림역)과 환승되며 '한국형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KRTCS)'을 도입해 기관사 없이 무인으로 운행된다.
운행은 28일 오전 5시 30분부터 시작해 평일은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밤 12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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