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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1만8천대 화재 가능성으로 자진 리콜
BMW코리아, 1만8천대 화재 가능성으로 자진 리콜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2.08.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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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BMW·르노·포르쉐 등 6개사 2만6449대 제작결함에 리콜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BMW 528i 등 29개 차종 1만8522대가 미연소 가스를 가열해 흡기관으로 유입시키는 블로우바이히터 결함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으로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 르노코리아자동차, 포르쉐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등에서 수입·판매한 총 48개 차종 2만644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판매사가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BMW 리콜 차량. 국토교통부 제공.
▲BMW 리콜 차량.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부에 따르면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530i 등 9개 차종 38대(판매 이전)도 좌석 및 좌석 안전띠의 고정 나사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아 사고 발생 시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돼 시정조치 된다.

르노코리아차에서 수입·판매한 MASTER 3279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연료소비율을 과다하게 표시한 것으로 파악돼 리콜이 결정됐다. 

국토부는 수입사가 우선 자발적으로 소유자에게 경제적 보상을 진행토록 하고고 추후 보상 진행 상황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타이칸 2480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제동장치 고장 자동표시 식별부호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돼 리콜된다.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푸조 e-2008 Electric 등 3개 차종 1446대는 에어컨 공기압축기 내 전동 모터의 구리선 피복 처리 불량으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푸조 508 1.5 BlueHDi 등 3개 차종 247대는 엔진 제어장치(ECU)와 자동변속기 간 신호 설정 오류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포드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네비게이터 247대는 퓨즈 박스 내 냉각팬 스위치의 접지회로 불량으로 인한 부식으로 과열이 발생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토요타에서 수입·판매한 RAV4 하이브리드 AWD 190대는 조수석 에어백 전개 제어가 제대로 되지 않는 현상이 발견돼 리콜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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