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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잭슨홀 미팅 앞둔 경계감에 ‘강보합’…2481.03 마감
코스피, 잭슨홀 미팅 앞둔 경계감에 ‘강보합’…2481.03 마감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8.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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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하락 전환…원/달러, 3.9원 내린 1331.3원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코스피는 오늘 밤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설에 대한 경계감에 강보합을 보였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77 포인트 오른 2481.03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2497.76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2500선을 회복하지는 못하고 강보합 수준에서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30억원, 1006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254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통신업(-1.44%), 섬유의복(-1.18%), 비금속광물(-1.11%), 의약품(-0.94%) 등은 약세를 띤 반면 건설업(1.16%), 전기전자(0.71%), 운수장비(0.60%), 증권(0.54%) 등은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435개, 하락한 종목은 397개다. 이날 세아특수강과 한미글로벌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50%) ▲LG에너지솔루션(1.42%) ▲SK하이닉스(1.06%) ▲삼성바이오로직스(0.24%) ▲삼성전자우(0.92%), 현대차(0.78%)는 상승한 반면 ▲삼성SDI(-0.17%) ▲NAVER(-1.02%) ▲카카오(-0.13%)는 하락했다. LG화학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2포인트(0.61%) 하락한 802.4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6억원과 597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1085억원을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연준 의장 연설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유입되며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월 의장의 연설 이후 채권 금리와 달러화가 안정되면 다음주 기술적 반등 연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스피 2500선 회복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586개, 하락한 종목은 792개다. 이날 상한가나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0.21%) ▲스튜디오드래곤(0.92%)를 제외한 ▲셀트리온헬스케어(-4.03%) ▲에코프로비엠(-1.89%) ▲엘앤에프(-3.15%) ▲카카오게임즈(-2.25%) ▲펄어비스(-2.10%) ▲셀트리온제약(-3.09%) ▲알테오젠(-3.55%) ▲에코프로(-3.97%) 등 8개 종목은 하락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 홀로 1086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2억원, 59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9원 내린 1331.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외환당국 구두개입 속 1330원대로 하락했다"며 "지난 장중 고점인 1346.6원 기록후 3거래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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