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제4대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부회장에 파인아시아자산운용 이수형 대표가 추가로 선출됐다.
6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달 31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핀테크산업협회 임원은 회장 1명, 부회장 30명, 이사 7명을 포함해 총 38명이 됐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금융위원회의 설립 인가를 받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핀테크 기업 목소리를 대변하는 국내 최대의 핀테크 네트워크 기관이다.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 토스, 카카오페이, 빗썸 등 임원사를 비롯해 핀테크 기업 370여 곳이 참여하고 있다.
이수형 대표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컴그룹 총괄 변호사를 지냈다. 2018년 파인아시아자산운용에 경영총괄 상무로 합류해 이듬해 2019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되면서 자산운용업계 첫 30대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되며 주목받았다. 지난해에는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파인아시아자산운용의 투자 역량을 활용해 유망한 핀테크 회사들과 자본시장을 연결하고 인수합병, 상장 등 성장 기회를 제공해 핀테크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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