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 말미에 노홍철(33)의 눈물과 유재석(40)의 발언으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MBC TV '무한도전' 300회 특집 '쉼표'가 베일을 벗는다.
20일 방송되는 '쉼표'는 300회를 맞아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고 한 템포 쉬어가자는 의미다.
출연진은 첫회부터 299회까지 약 7년간을 '가장 기억에 남는 특집'과 '지우고 싶은 순간' 등으로 정리한다. 지난 영상을 함께 보며 추억에 젖는가 하면,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한다.
각자 한 명씩 '마니또'를 정해 그를 위한 '솔 푸드'를 준비하는 코너도 있다. 마니또가 좋아하는 음식이나 추억의 음식을 구해 대접하고 정성어린 편지도 함께 전달한다.
'무한도전' 제작진과 함께하는 '무한도전 옆 대나무 숲' 코너는 유행하는 익명 SNS 방식을 차용한 것이다. 익명의 스태프들이 멤버들의 비화를 폭로한다. 솔직하고 거침없는 이들의 입담에 현장에 있던 멤버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특집의 하이라이트는 멤버들의 1대 1 토크다. 무작위로 선택한 텐트에 단 둘이 들어가 이야기를 나눈다. 그동안 못한 솔직한 이야기와 고민을 나누며 서로를 깊이 이해한다.
20일 오후 6시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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