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8일 3년 만에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다. ‘2022 서울세계불꽃축제’는 8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행사 전후로도 여러 프로그램이 열린다.
서울시는 안전한 관람을 위해 지하철을 70회 증회하고 여의도 일대에 따릉이와 개인형이동장치 대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행사 당일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만큼 8일 오후 2시부터 11시까지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19개 버스노선을 모두 우회 운행하기로 했다. 여의도중학교‧여의나루 등 4곳의 버스정류소는 행사 중 일시적으로 이용할 수 없다.
승객이 집중되는 시간에 맞춰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운행횟수를 평소보다 70회 늘리기로 했다. 역사 내 안전요원도 5배 확대하고, 여의나루역은 혼잡도가 극심해지면 무정차 통과하기로 했다. 특히 오후 8시 이후 여의나루역 출입구 4곳은 모두 폐쇄되고, 열차에서 하차해 출구로 나가는 경우만 통행이 허용된다.
행사장 주변 보행자 안전을 위해 여의도 일대에서 따릉이와 개인형이동장치 대여도 불가능하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세계불꽃축제가 3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축제인 만큼, 안전한 관람을 위해 대중교통 증편 등 시민 편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기 바라며, 질서를 유지해 축제를 즐기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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