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3:05 (금)
3기 신도시 인천계양 공공주택지구 착공…2026년 입주
3기 신도시 인천계양 공공주택지구 착공…2026년 입주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2.11.14 16:13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주택 9천호 포함 1만7만호 주택공급...중심거점을 주거·상업·자족 시설과 녹지가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기획
서울에 집중된 일자리 기능 인천으로 분산·수용 방침...ICT·디지털 콘텐츠 등 첨단산업 유치도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r가 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15일 착공에 들어간다.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가 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15일 착공에 들어간다.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인천 계양 공공주택지구가 조성공사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인천광역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iH)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착공식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부가 2019년 10월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지정한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는 총면적 333만㎡ 규모로 청년주택을 포함한 공공주택 9000호 등 총 1만7000호의 주택이 2026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건설된다. 

국토부는 여의도공원 4배 규모의 공원·녹지(94만㎡)를 5개의 선형공원으로 분산 배치해 공원을 중심으로 교류·소통과 보행중심의 도시환경이 이뤄지도록 하고, 전략적 개발이 필요한 지역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개발 콘셉트. 국토교통부 제공.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개발 콘셉트. 국토교통부 제공. 

중심거점지역을 주거·상업·자족 시설과 녹지가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기획해 인천계양 신도시의 랜드마크로 만들고, 판교테크노밸리 1.6배 규모(69만㎡)의 자족용지를 이용해 서울에 집중된 일자리 기능을 인천으로 분산·수용할 방침이다.

인천 D.N.A. 혁신밸리, 마곡·상암 DMC와 연계해 정보통신기술(ICT)·디지털 콘텐츠 등 첨단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키로 했다.

국토부는 인천 계양지구 착공을 시작으로 남양주 왕숙 등 다른 3기 신도시들도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내년 하반기부터는 인천 계양을 시작으로 앞서 사전청약을 받은 단지들의 본청약도 시작될 전망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인천계양 공공주택지구와 함께 다른 3기 신도시도 정상적으로 착공에 들어가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