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0개월 만에 잔액 1조원 돌파...카카오뱅크, "향후 대상 주택 범위도 빌라 등 다양한 주택 유형으로 확대"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정부와 국민의힘이 서민 취약계층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5대 시중은행에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한시 면제를 요청한 가운데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내년 6월까지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하면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고객이 절감한 중도상환수수료는 지난 11월까지 14억원에 이른다.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이용 고객 리서치 결과 고객의 68%가 카카오뱅크의 주택담보대출 만족 요인으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꼽기도 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고객의 금융비용 절감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출시 10개월 만에 대출 잔액 1조원을 돌파했다. 누적 조회 건수는 62만건에 달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향후 대상 주택 범위도 빌라 등 다양한 주택 유형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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