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지난 8월 세제개편안이 발표된 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절세상품 '월지급식 ELS'에 집중됐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이 세제개편안 발표된 지난 8월 이후 삼성증권을 통해 거래된 ELS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지난 8월 공모 ELS 판매량 782.9억 중 월지급식 ELS의 판매량은 156억으로 19.9%에 불과했지만, 9월 들어서는 전체 960억 중 486억(50%), 10월에는 1025억 중 673억(65.6%)으로 그 비중이 점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주 판매한 '월지급식 ELS 7645회'도 발행한도 50억을 모두 채우며 청약률 100%를 달성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월지급식 ELS는 매월 수익을 나누어 받기 때문에 금융소득 수입시기를 분산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일정한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다"며 월지급식 ELS의 인기요인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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