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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혼부부 위한 역세권청년주택, 4월 입주자 모집
청년·신혼부부 위한 역세권청년주택, 4월 입주자 모집
  • 김나연 기자
  • 승인 2023.03.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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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5개 단지 총 576호 공급, 4월 12~14일 온라인 청약 진행

시세 대비 30∼50% 저렴한 임대료…39세미만 청년 또는 신혼부부 지원

[금융소비자뉴스 김나연 기자] 서울시가 ‘역세권청년주택 공공임대 부문’ 입주자를 모집한다. 내달 온라인 청약을 진행하고 입주자격 등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된 입주자는 2023년 9월 이후 입주하게 된다.

만 19~39세 청년이나 신혼부부가 지원할 수 있으며 본인과 부모를 합산한 소득을 고려해 심사가 이뤄진다.

서울시는 역세권 청년주택 공공임대 576호에 대해 다음 달 12∼14일 온라인 청약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달 31일 역세권 청년주택 공공임대 부문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고 다음 달 12일부터 사흘간 온라인 청약을 한다. 강동구 성내동 등 시내 5개 단지 총 576호 입주자를 선정한다.

‘역세권청년주택’은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여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을 중심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특히 이번 입주자 모집에는 기부채납뿐만 아니라 준공 이후 감정평가를 통해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선매입해 공급하는 ‘SH선매입 유형’도 추가돼 더 많은 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까지 매년 2차에 걸쳐 입주자를 모집했으나 올해부터는 3차로 늘릴 예정이다. 올해 2·3차 입주자 모집은 하반기에 한다.

입주 지원 자격은 만 19∼39세 무주택자이면서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은 청년 또는 신혼부부다. 본인과 부모를 합산해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100% 이하여야 한다.

역세권청년주택 공공임대의 경우 주변 시세 대비 30~50% 수준에서 역세권에 입지한 주변 주택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가 가능해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매년 2차에 걸쳐 입주자를 모집했으나 올해부터는 3차로 늘릴 예정이다. 2023년 2, 3차 입주자 모집은 하반기 공고 예정이다.

최종 당첨된 입주자는 자격 확인 등을 거쳐 올해 9월 이후 입주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자산이 부족한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해 줄 수 있도록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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