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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한일 항공편 하계 성수기까지 주 1천 회로 증편"
추경호 "한일 항공편 하계 성수기까지 주 1천 회로 증편"
  • 정윤승 기자
  • 승인 2023.06.0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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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에너지·과학기술 분야 대화채널 신설·복원해 양국 공급망 협력도 강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금융소비자뉴스 정윤승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본과 인적 교류 확대 등을 위해 양국 항공편을 하계 성수기까지 주 1천 회 수준으로 증편하겠다"고 밝혔다.

2일 주재한 '대외경제장관회의' 안건 중 하나인 'G7 계기 양자 정상회의 경제분야 후속조치 계획'과 관련해 한 발언이다.

이어 "반도체와 에너지, 과학기술 분야 대화채널을 신설·복원해 한일 양국 간 공급망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또 "양국 기업의 제3국 공동 진출을 위한 양국 기관 간 협력도 연내 구축해 경제 협력을 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 부총리는 전날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5월 수출입 실적과 관련해 "조업일 감소 등으로 두 자릿수 감소율(-15.2%)이 이어졌지만, 일부 긍정적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간 주요 수출 부진 요인으로 작용하던 대중국 수출이 올해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고, 반도체는 가격 하락에도 수출 물량이 확대돼 전달인 4월보다 개선됐다는 것이다.

올해 수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자동차와 이차전지 등 수출 증가세가 지속하는 점도 긍정적 조짐으로 꼽혔다.
 
특히, 추 부총리는 "5월은 일평균 수출액이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24억 달러를 상회하는 등 4월보다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수출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추 부총리는 다만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투자 유치와 통상 저변 확대 등으로 수출 회복 모멘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일본과의 교류 확대를 위한 후속 조치 방안도 소개했다. 추 부총리는 "일본과 인적교류 심화 등을 위해 양국 항공편을 하계 성수기까지 주 1천회 수준으로 증편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반도체와 에너지, 과학기술 분야 대화채널을 신설해 공급망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한 양국 기업의 제3국 공동 진출을 위한 양국 기관 간 협력도 연내 구축해 경제 협력을 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과 관련해서는 장비ㆍ물품 지원 및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공여 협정의 조속한 발효 등 인도적ㆍ경제적 지원을 신속하게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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