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0∼27일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 계획서 채택

[금융소비자뉴스 임동욱 기자] 인천 검단 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 임병용 GS건설 부회장이 오는 10월 10일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다음 달 10∼27일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 계획서를 이같이 채택했다.
국정감사에 출석할 일반 증인 11명도 확정했다.
인천 검단 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 임병용 GS건설 부회장을 10월 10일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임 부회장을 제외한 다른 증인들은 대부분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과 관련된 인사들이다.
이상화 동해종합기술공사 부사장과 박상훈 경동엔지니어링 이사, 김호 국토교통부 서기관, 박중규 한국도로공사 처장 등이다.
여야 의원들은 추가 증인 채택을 요구하며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서 양평 고속도로 문제를 털고 가야 한다"며 "관계되시는 분들은 증인으로 나와 논의를 진행해야 양평 고속도로 문제 해결의 단초가 생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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