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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한화오션 공적자금 5.3억 회수…매각 주관사 선정 돌입
예보, 한화오션 공적자금 5.3억 회수…매각 주관사 선정 돌입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3.10.3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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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 참여 불가에 전량 매각…보유 주식 블록딜 주관사 선정 추진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한화오션의 공적자금 5억3000만원을 회수했다. 예보는 한화오션 주식의 관리 및 매각 대행기관으로 선정돼 한화오션 주식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을 위한 매각 주관사 선정작업에 돌입했으며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금보험공사는 공적자금상환기금이 보유한 한화오션 주식의 신주인수권증서 76만7714주를 매각해 약 5억3000만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적자금상황기금법’ 제4조에 따라 기금은 예보채상환기금 등 출연, 부채 상환 등에만 사용이 가능해 한화오션 유상증자에 참여할 수 없어 실권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예보는 신주인수권증서 매각을 추진해 배정물량 전량을 매각했다.

예보는 올 8월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그동안 금융회사 등 다양한 지분매각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한화오션 주식의 관리, 매각 대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앞서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주식은 2013년 2월 부실채권정리기금이 청산되면서 공적자금상환기금에 편입됏으며 이달 기준 기금이 232만5577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신주인수권증서 매각과는 별도로 한화오션 주식에 대해서도 시장상황을 고려해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한화오션은 지난 2013년 2월 부실채권정리기금의 청산으로 대우조선해양 주식 중 17.15%가 금융위원회 공적자금상환기금으로 반환됐다. 

정부는 지분 5%를 주당 3만5550원에 매각해 3402억원을 회수했고 현재 지분 1.07%에 대해서는 주가 및 시장상황 등 매각 여건을 고려해 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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