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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6570억원
BNK금융,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6570억원
  • 김나연 기자
  • 승인 2023.10.3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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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부문 당기순익, 전년 동기 대비 153억원 증가…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연체율 모두 0.58%

[금융소비자뉴스 김나연 기자] BNK금융그룹은 31일 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65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707억원 감소했다.

올 3분기 별도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2451억 원) 대비 16.64% 줄어든 2043억 원으로 집계됐다. 그룹의 매출은 2조34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2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675억원으로 전년 대비 26.9% 감소했다.

은행 부문에서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전년 동기 대비 153억원(부산은행 +26억원, 경남은행 +127억원) 증가한 624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BNK금융 관계자는 "은행 부문은 손실흡수능력 확대를 위한 대규모 충당금 선제 적립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이익 등 비이자이익 감소에도 건전성 관리와 자산 성장에 따라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비은행 부문 실적은 위축됐다. BNK캐피탈은 지난 3분기 순이익으로 1년 전과 비교해 35.7% 줄어든 1027억원을 벌었다. 

BNK투자증권과 BNK저축은행도 각각 157억원, 15억원으로 74.5%, 83.0%씩 줄었다. 유가증권 관련 이익에도 불구하고 수수료 이익 감소와 부실자산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BNK금융은 설명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로서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대출채권비율은 모두 0.58%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해 0.16%포인트, 0.22%포인트 각각 올랐다. 

보통주자본비율은 11.55%로 0.13%포인트 올랐다.

하근철 BNK금융 브랜드전략부문장은 "최근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그룹 차원의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충분한 충당금 적립 등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 성장기반을 다져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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