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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65%는 '나홀로 사장'…무급가족종사자 역대 최저
자영업자 65%는 '나홀로 사장'…무급가족종사자 역대 최저
  • 정윤승 기자
  • 승인 2023.11.0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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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437만명…비임금근로자 비중 역대 최저치 또 경신

[금융소비자뉴스 정윤승 기자] 올해 8월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수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비임금 근로의 규모가 커졌다. 총 자영업자 수는 증가했지만,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에 따르면 올해 비임금근로자는 전년보다 3만8000명 늘어난 672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인 ‘나 홀로 사장’은 437만명으로 1년 전보다 3만4000명(약 0.8%) 증가했다.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455만8000명) 이후 8월 기준 15년 만의 최대치다. 

‘나 홀로 사장’ 수는 2007~2008년 450만명대에서 10년간 하락세를 보였다. 2018년 403만명까지 떨어졌는데, 2019년(412만7000명)부터 다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자영업자 수는 늘었으나 전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줄었다. 올해 8월 전체 취업자 수(2867만8000명) 대비 비임금근로자 비중은 23.4%로 1년 전보다 0.1% 감소해 사상 최저 수준이다.

무급가족종사자는 지난해 8월보다 5만5000명 줄어들어 94만명을 기록했는데, 역대 최저치다.
 
이 같은 비임금근로자 비중 변동에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인한 업황 여건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비임금근로자의 평균 운영(소속)기간은 15년으로 지난해 대비 2개월이 증가했으며,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4.9시간으로 0.1시간이 줄어들었다.

1년 이내에 사업을 시작한 신규 자영업자의 사업준비 기간은 1~3개월 미만이 44.9%로 가장 많았다.

사업자금 규모는 2천만원 이상~5천만원 미만이 23.6%를 차지했고, 사업자금 조달은 본인이나 가족이 마련한 돈으로 했다는 응답이 71.2%로 나타났다.

사업 애로사항 중에는 사업자금 조달의 어려움이 32.2%로 가장 비중이 컸는데, 지난해보다 7.5%p 높아진 수치다.

현재 일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답한 비임금금로자는 86.8%로 지난해보다 2.5%p 줄어들었다. 그만 둘 계획이라는 응답은 5.3%였으며, 1년 내에 확장하겠다는 응답은 2.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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