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한국GM 트랙스 크로스오버 9627대가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한 계기판 불량으로 리콜 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GM을 비롯해 기아, 포르쉐코리아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3개 차종 1만581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기아 쏘울 EV(전기차) 6106대는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소프트웨어 설계 시 시동이 켜진 상태에서 P단 주정차 시 브레이크 자동잠금 기능이 미반영 돼 차량이 밀릴 가능성이 있어 다음달 4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포르쉐 911 79대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사이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아야 할 사고에도 사이드 에어백이 펼쳐져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어 다음달 1일부터 리콜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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