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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통화스와프 100억달러 체결…'외환 안전장치' 8년만에 복원
한·일 통화스와프 100억달러 체결…'외환 안전장치' 8년만에 복원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3.12.0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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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100억달러 규모 통화스와프 체결…요청국 통화와 미국 달러화 교환 방식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G7 재무장관회의에서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한국과 일본이 1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 한국과 일본이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양국은 지난 6월 제8차 한.일재무장관회의를 바탕으로 통화스와프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100억 달러, 계약기간은 3년이다.

통화스와프는 서로 다른 통화를 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 맞교환하는 외환 거래를 말한다. 한일 통화스와프는 요청국의 통화와 미 달러화를 교환하는 형식으로, 한국이 일본에 달러를 공급하면 일본이 한국에 엔화를 예치하는 형식이다.

이번 통화스와프는 요청국의 통화와 미국 달러화를 교환하는 형식이다. 한국은 100억 달러 규모의 원화를 일본이 보유한 100억 달러와, 일본은 반대로 100억 달러 상당의 엔화를 한국이 보유한 100억 달러와 교환할 수 있다.

한일 통화스와프는 지난 2001년 20억 달러로 처음 체결된 뒤 2012년 700억 달러까지 커졌다. 하지만 2015년 2월 박근혜 정부 당시 위안부 문제 등 외교 갈등으로 종결된 바 있다.

한일 양국은 이번 통화스와프 계약이 양국간 금융협력을 촉진하고 역내 금융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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