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TF 운용 자회사..."ETF 업계에서 풍부한 경력 쌓아"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Global X) 신임 대표이사에 라이언 오코너(Ryan O'Connor)가 선임됐다.
21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라이언 오코너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4월 8일부터 글로벌엑스 브랜드 가치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은 "글로벌엑스가 새로운 리더와 함께하기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하며 앞으로 라이언 오코너가 글로벌엑스를 한 차원 더욱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은 라이언 오코너 CEO가 골드만삭스의 글로벌 ETF 상품 총괄대표 출신으로 상품 개발·운용 전반을 전담하며 ETF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ETF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앞서 ETF 브랜드 'SPDR'을 운용하는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State Street Global Advisors)'에서 10년여간 근무하는 등 ETF 업계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았다.
2018년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인수된 글로벌엑스는 미국 시장 내 테마형 ETF 운용사로서 지난달 말 기준 운용자산(AUM)은 56조원에 달한다.
라이징스타를 넘어 ETF 산업의 확실한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목표 아래 최근 조직 개편을 진행, 고객 중심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기반을 다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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