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환급지원센터 "어떠한 경우에도 개인정보 요구하지 않아"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정체불명의 '보험금 환급 지원센터'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유행하고 있어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
보험개발원은 26일 "최근 보험환급지원센터라면서 보험개발원을 통해 보험급을 환급해준다는 내용의 보이스피싱 의심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개발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로 일반인에게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으므로,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밝혔다.
개발원에 따르면 '실손보험 여론조사', '보험점검센터', '보험환급지원센터' 등이라고 밝히며 보험급을 환급해준다는 단체들은 실체가 없는 단체다.
개발원은 위 기관을 사칭하며 의심되는 전화를 받는 경우 금융감독원(☎ 1332), 보험개발원(☎ 02-368-4000) 등 관계기관에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개인정보 탈취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정보 제공 및 자금 이체 요청은 무조건 거절할 것 ▲계좌번호나 비밀번호, 신분증 사진들을 휴대전화에 저장하지 말 것 ▲제도권 금융사의 전화번호는 한 번 더 확인할 것 등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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