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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파트너사 소통·협업…'AICT 기업'으로 도약 추진
KT, 파트너사 소통·협업…'AICT 기업'으로 도약 추진
  • 임동욱 기자
  • 승인 2024.03.2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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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파트너사 200여개 기업의 대표 등 초청해 ‘KT 파트너스 상생 서밋 2024(이하 상생 서밋)’ 개최...협력 과제 발굴과 실행 고도화…실질적인 동반성장 추진...KT 김영섭 대표 "KT가 가지고 있는 통신 기반에 IT와 AI를 더해 AICT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가겠다" 다짐
김영섭 KT 대표

[금융소비자뉴스 임동욱 기자] KT가 29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호텔에서 우수 파트너사 200여개 기업의 대표 등을 초청해 ‘KT 파트너스 상생 서밋 2024(이하 상생 서밋)’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기업 KT로의 도약을 위해 파트너와 KT 간 상생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이날 KT는 ‘고객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드는 AI 혁신 파트너’라는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클라우드(Cloud), 사물인터넷(IoT), 모빌리티, 에너지, 교육 등 기업간거래(B2B) 정보기술(IT) 플랫폼/솔루션 기반 사업 발굴, 공략 ▲ 요금, 유통, 상품 등 통신(CT)의 전방위 혁신으로 가성비, 비대면 채널을 중시하는 고객 트렌드를 선도 ▲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네트워크 체감품질을 강화 ▲B2B CT사업을 소프트웨어(SW)/Cloud 기반 솔루션과 함께 제공 ▲ 미디어, 콘텐츠의 AI기반 플랫폼 혁신 및 그룹 시너지 활용 등 세부 방향을 제시하여 실질적인 동반성장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대한 화답으로 KT 수위탁기업 모임인 “KT파트너스협의회”의 회장사를 맡고 있는 임동연 가온그룹 대표는 파트너 또한 지속적인 혁신과 소통으로 KT와 함께 동행 성장하겠다는 취지의 파트너스협의회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또 이날 KT는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위원회와 함께 안전에 특화한 파트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공급망 ESG 역량 향상과 파트너사의 중대재해 제로화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KT는 파트너와의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위하여 중기부와 함께 기금을 조성해 파트너와의 공동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있다.

KT의 브랜드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등 주요 글로벌 전시회에 파트너사 참가를 지원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도 기여하고 있다. 파트너사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저리 대출을 제공하는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는 한편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온라인 채용관 등도 지원하고 있다.

외빈으로 초청된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은 '동반성장은 시대정신이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KT와 파트너와의 선순환 소통 및 9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달성을 높게 평가하는 한편, KT의 노력이 확산돼 우리 경제에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임현규 KT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은 “오늘 개최한 상생 서밋을 통해 AICT기업으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추진하는 KT의 경영 방향을 파트너와 함께 공유하고, 실질적인 상생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동반성장의 장을 열었다“며 “오늘 ICT 업계에서는 KT가 처음 체결 한 동반위 ESG 지원 사업과 같이 KT는 앞으로도 파트너의 역량을 강화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KT 김영섭 대표는 전날 열린 제4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KT는 작년 경영 위기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구축했으며,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견고한 실적으로 KT의 저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KT가 가지고 있는 통신 기반에 IT와 AI를 더해 AICT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KT는 지난해 10월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분기배당 도입 계획 외에도 내년까지 최소 배당금 1천960원을 보장하고 자사주 매입, 소각 방침 등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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