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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형펀드 1.54% 상승 반전
국내주식형펀드 1.54% 상승 반전
  • 강준호 기자
  • 승인 2012.12.0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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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랠리 지속될가 관건

국내주식형 펀드가 2주 연속 1%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리스에 대한 유로존 구제금융 지원합의와 미국 재정절벽 우려 완화가 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하며 펀드 성과를 끌어올렸다.

소유형중에서는 대형주 강세로 지난주에 이어 K200인덱스펀드 성과가 가장 높았다. 개별펀드로는 자동차주 강세로 자동차 ETF(상장지수펀드) 성과가 9
%를 기록하며 우수했다.

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펀드(테마, 기타인텍스 제외)는 한 주간 1.54% 상승했다. 코스피 대형주가 2.02% 상승하면서 대형주 비중이 높은 펀드 성과가 선전했다.

반면 코스닥은 0.06% 하락, 코스피 중소형주는 각각 0.93%, 0.13% 상승에 그치며 중소형주식펀드 성과 부직에 영향을 미쳤다.

소유형 중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가 2.13%로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추종지수인 코스피200 상승률(2.09%)보다 0.04%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일반주식펀드는 1.07%, 배당주식펀드는 0.87%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소형주식펀드만이 홀로 -0.12%로 마이너스 성과를 나타냈다. K200인덱스펀드만이 코스피 상승률을 초과했다.

국내혼합형 펀드들도 주식시장 상승 영향에 플러스 성과를 냈다. 일반주식혼합펀드는 0.76%, 일반채권혼합펀드는 0.27%를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는 시장중립형 펀드만이 -0.03%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508개 펀드 중 154개 펀드가 마이너스 성과를 냈다. 자동차, 건설, 조선업종 강세로 관련주에 집중 투자하는 ETF 다수가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중소형주 및 경기방어주의 부진으로 관련 펀드들이 하위권에 자리했다.

그 중 '대신GIANT현대차그룹 상장지수형(주식)'펀드가 9.27% 수익률로 주간 최상위에 기록했다. 이 펀드 외 자동차주 관련 펀드 5개가 더 상위권에 자리했다. 자동차를 포함한 운수장비업종이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한주간 8.52% 상승했다.

반면 '미래에셋코리아컨슈머자 1(주식)종류C-A'펀드가 -3.56%로 가장 부진했다. 이 펀드는 중형주에 35% 정도 투자하며 대형주비중이 유형평균에 비해 10%포인트 정도 낮다. 뒤를 이어 '미래에셋TIGER필수소비재상장지수(주식)'펀드와 '미래에셋TIGER중국 소비테마상장지수(주식)'펀드 등 내수업종 및 경기둔감업종의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가 2% 내외로 손실을 보며 부진했다.

채권시장이 증시 상승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커졌지만 특별한 출렁임없이 약보합세를 기록해 국내채권펀드도 0.02% 수익률에 기록했다.

초단기채권펀드가 0.05%로 가장 성과가 높았다. 투기등급채권(BB+)에 투자 가능한 하이일드채권펀드도 0.05%를 기록했다. 일반채권펀드는 0.04%, 우량채권펀드는 0.03%를 기록했다. 보유채권의 평균 듀레이션이 2~4년인 중기채권펀드는 0.01%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올렸다.

단기물인 국고채 1년물과 중기물인 3년물, 5년물, 장기물인 10년물 모두 0.01%포인트 상승한 2.77%, 2.83%, 2.90%, 3.02%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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