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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싸고, 단순하고, 규격화된 보험 '현대라이프 ZERO' 첫 선
<보험>싸고, 단순하고, 규격화된 보험 '현대라이프 ZERO' 첫 선
  • 편집팀 민예은 기자
  • 승인 2012.12.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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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그룹으로 새단장을 마친 현대라이프가 첫 '신상'으로 '현대라이프 ZERO'를 발표했다. 전문가조차 이해하기 힘든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은 쏙 빼고, 싸고 단순한 구조에 언제 어디서 구입해도 가격이 똑같은 '공산품식 보험'을 승부수로 꺼내 들었다.

27일 현대라이프는 정태영 이사회 의장(현대카드 사장)과 최진환 대표가 참석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현대라이프 ZERO'를 내년 1월1일부터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현대라이프 ZERO'는 내용이나 보장기간이 복잡한 기존 보험상품들과 달리 보험 내용과 지급조건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우선 고객이 필요한 보장과 필수 기간을 선택해 단품 또는 복수로 한번에 구매할 수 있다. 기존 보험이 '통합보장'이나 '종신보장' 등을 강조하며 불필요한 특약과 장기 계약을 유도했던 기존보험과 달리 가입자가 원하는 보험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이다.

이를 테면 사망과 암, 5대 성인병, 어린이보험 등 4대 핵심 보장과 기간(10년/20년)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성별과 나이가 같다면 동일한 보험 상품을 어디서든 같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보험상품을 규격화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보험료도 최초 설정된 보험료가 만기까지 적용되도록 해 보험료 인상이 없다.
상품이름도 '정기보험 110' 등과 같이 보장서비스와 보장기간으로 통일해 상품명만 봐도 핵심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바꿨다.

현대라이프는 현대라이프 ZERO 출시와 함께 보험설계부터 가입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전용 웹사이트(www.zero.co.kr)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 사이트에서는 별도의 로그인 없이 24시간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또 보장금액은 물론 월 보험료를 기준으로도 보험을 설계할 수 있어 예산에 맞춰 보험에 가입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도 반영했다.

ZERO 웹사이트에서는 온라인 설계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를 위해 실시간 채팅과 이메일, 전화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화(1544-2900)를 통해서도 즉시 가입이 가능하다.

현대라이프 ZERO 고객은 계좌이체와 신용카드는 물론 현대카드 M포인트로도 보험료를 결제할 수 있다.

최진환 사장은 "보험상품의 선택권을 판매채널이 아닌 소비자에게 돌려주기로 했다"면서 "꼭 필요한 상품을 가장 저렴한 가격에 언제 어디서나 구입할 수 있도록 표준화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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