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은 불확실한 금융환경에 대비하고 조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본부조직 슬림화와 영업조직 강화를 골자로 한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하나금융지주는 기존 3개 부문, 5개 실, 20개 팀에서 3개 부문, 4개 실, 19개 팀으로 축소됐다.
황인산 전무, 권태균 상무, 정경선 상무는 신임 임원으로 위촉됐으며 추진호 부사장은 외환은행으로 이동했다.
하나은행은 기존 7개 그룹, 18개 본부, 2개 지역사업본부, 47개 부팀, 3개 실에서 6개 그룹, 14개 본부, 2개 지역사업본부, 48개부, 3개 실로 개편됐다.
하나은행은 재무기능 강화를 위해 자금시장그룹 소속의 자금시장본부를 경영관리그룹으로 변경 배속했다.
더해 연계영업 강화 차원에서 자금운용본부를 기업경영그룹에 배속해 기업금융과 부동산 금융, PB(Private Bank) 및 WM(Wealth Management)등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부문을 동일한 본부에 소속시켰다.
더불어 정수진 호남영업그룹 부행장보와 함영주 대전영업본부 부행장보는 각각 리테일영업그룹 부행장과 충청사업본부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김병호 부행장이 기업영업그룹으로 이동했으며 이현주 부행장과 황종섭 부행장보는 각각 경영관리그룹 및 HR그룹, 영남사업본부로 자리를 옮겼다.
아울러 영업 역량이 우수한 영업본부장 2명이 부행장보로 승진했으며 영업점장 7명과 본부 부서장 2명이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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