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3:05 (일)
與野,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 2000만까지 낮추기로
與野,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 2000만까지 낮추기로
  • 편집팀 민예은 기자
  • 승인 2012.12.31 09:59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야가 지난 28일 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금액을 내년부터 현행 40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낮추기로 합의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나성린 의원과 민주통합당 김현미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간사간 협의를 거쳐 이 같이 합의했다.

이로써 31일 열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세법 개정안에는 이 같은 내용이 반영될 전망이다.

금융소득종합과세란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을 합해 연 4000만원이 넘으면 근로소득 등과 합산해 최고 38% 세율을 적용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개정안이 통과되면 세수가 3000억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체 소득 중 금융소득 비율이 높은 금융 고소득층의 경우 세금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세금 부담을 안게 된 '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4000만원 이하' 금융 고소득자는 2010년 기준 16만6000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