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2일 GS리테일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GS리테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1723억원, 영업이익은 343억원으로 영업이익에서 컨센서스(378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이는 슈퍼가 지난달 자율휴우에 들어가 영업 효율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GS리테일의 올해 매출을 5조860억원, 영업이익을 1850억원으로 추정하며 "매출 증가속도가 다소 낮아지는데 이는 편의점 점포수가 이미 약 8000여개에 달해 신규점 효과가 점차 낮이지고 있으며 슈퍼사업의 자율휴무도 전 점포로 확대돼 기존점의 역신장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지영 애널리스트는 "GS리테일은 올해 양적성장보다 제품군 배합의 개선과 수익성 향상 등 질적 성장을 위한 과도기적 단계에 놓일 것으로 판단돼 주가의 속도도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금융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