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의 금융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하락했다.
현지시간 5일 오후에 있을 ECB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는 금리인하와 유동성 추가 공급 등 경기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내린 1135.0원으로 마감됐다.
코스피도 ECB금융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전형적인 눈치보기 장세를 보였다.
거래대금도 올해들어 5번째로 낮을 정도로 바닥 수준이었다.
이런 장세가 나타난 것은 이날 열리는 ECB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눈치보기에 나서 적극적인 투자를 꺼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뉴욕증시가 미국 독립기념일로 휴장해 투자에 영향을 미칠만한 변수가 없었다는 점도 눈치보기 장세의 원인 중에 하나였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53포인트 오른 497.34로 장을 마쳤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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