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1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AI 패권, ‘속도와 연산의 시대’서 ‘통제와 안전의 시대’로 AI 패권, ‘속도와 연산의 시대’서 ‘통제와 안전의 시대’로 [윤영호 칼럼] 최근 AI 업계에서 예사롭지 않은 장면이 연출됐다. 앤스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는 9월 12일 「We Must Pace the Frontier」라는 공개 글에서 프런티어 AI의 능력 향상 속도를 늦춰 안전장치가 따라올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그는 단순한 ‘개발 중단’이 아니라 독립적인 외부 평가자를 AI 기업 내부에 두고, 민주국가의 프런티어 AI 기업들이 공통 안전기준과 통제되지 않은 발전 속도에 대한 원칙을 마련하며, 궁극적으로 국제적 협력까지 모색하자고 했다.더 놀라운 것은 경 전문가코너 | 윤영호 | 2026-09-16 15:57 헛깨비 ‘견해’를 ‘나’로 착각하는 양극화 정치의 비극 헛깨비 ‘견해’를 ‘나’로 착각하는 양극화 정치의 비극 [윤영호 칼럼]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데카르트의 이 명제는 근대 철학의 출발점이 되었다. 그러나 오늘의 정치 현실을 보면 오히려 다른 경고가 필요해 보인다. ‘나는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붙잡고 있을 뿐이다.’우리가 흔히 ‘내 생각’ ‘내 견해’라고 부르는 것은 과연 얼마나 단단한 것인가. 오늘 옳다고 믿는 것이 내일은 틀렸다고 판명되기도 한다. 젊은 날의 신념을 중년에는 부끄러워하고, 어제 분노했던 일에 오늘은 웃기도 한다. 전문가코너 | 윤영호 | 2026-09-14 08:45 부동산 정책의 급선회, ‘유동성 절벽’을 부를 수 있다 부동산 정책의 급선회, ‘유동성 절벽’을 부를 수 있다 [윤영호 칼럼] 경제는 숫자의 집합이 아니라 연결된 고리다. 특히 부채가 많은 경제에서는 한쪽의 작은 변화가 다른 쪽의 큰 충격으로 번진다. 집값이 움직이면 담보 가치가 움직이고, 담보 가치가 움직이면 대출이 움직인다. 대출이 움직이면 소비와 투자, 자영업 매출과 고용까지 흔들린다.그래서 부동산 정책은 주택 정책에서 머물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사실상 금융·소비·고용을 함께 움직이는 거시경제 정책이다.진정 신경써야 할 것은 부동산 시장조정 만이 아니다. 더욱 위험한 것은 가계부채를 줄이고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 전문가코너 | 윤영호 | 2026-09-01 07:00 호르무즈가 던진 질문…누가 우리를 지켜줄 것인가? 호르무즈가 던진 질문…누가 우리를 지켜줄 것인가? [윤영호 칼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안전이 절실한 한국과 일본, 독일 등 주요국에 이란과의 전쟁상태에서 군함파병등 역할 분담을 요구했을 때, 과연 상대국들의 즉각적인 호응이 쉬울 것이라고 기대했을까.그렇게 단순하게 볼 일은 아니다. 국제정치에서 요구는 때로 답을 얻기 위한 질문이 아니라, 상대의 선택지를 좁히고 다음 협상의 지렛대를 확보하기 위한 포석이 되기도 한다.더욱 의미심장한 것은 최근의 한반도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습적으로 한미연합훈련의 대폭 축소를 지시하면서 북한 김정은과의 관계와 연내 대화 가 전문가코너 | 윤영호 | 2026-08-28 11:26 ‘호르무즈 긴장'의 장기화, K-조선은 지금 기회를 잡아라 ‘호르무즈 긴장'의 장기화, K-조선은 지금 기회를 잡아라 [윤영호 칼럼]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의 지정학적 긴장이 상수가 되면서 세계 에너지 공급망의 오래된 공식이 깨지고 있다. 과거 산유국은 석유와 가스를 생산하고, 소비국이나 전문 해운사가 선박을 마련했다. 필요할 때 배를 빌리면 됐다. 선박을 직접 보유하는 것은 자본 부담이 크고 비효율적이라는 것이 시장의 상식이었기 때문이다.그러나 호르무주 해협 봉쇄장기화는 시장의 계산법을 바꾸고 있다. 위험 해역을 통과할 선사가 줄어들고 전쟁보험료가 치솟으면 배가 움직이지 않는다. 원유는 생산되지만 수출되지 못한다. 저장탱크가 차면 생산을 줄여야 한 전문가코너 | 윤영호 | 2026-08-14 11:38 백약이 무효인 저출산, 대안은 '기계가 부양하는 사회' 백약이 무효인 저출산, 대안은 '기계가 부양하는 사회' [윤영호 칼럼] 오랜동안 대한민국은 저출산과 싸워왔다. 수백조 원의 예산을 쏟아부었고, 각종 출산 장려책을 내놓았지만 결과는 냉혹하다.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은 좀처럼 반등하지 않았고, 이제 대한민국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제 문제는 저출산 자체가 아니다. 이미 줄어든 인구가 만들어낼 거대한 노인부양의 공백이다. 통계는 냉정하다. 앞으로 20여 년 안에 생산연령인구 100명이 고령자 100명 이상을 부양해야 하는 시대가 열린다. 청년 한 사람이 노인 한 사람을 책임지는 사회다. 이 구조에서는 아무리 연금을 개혁하고 세금을 올려 전문가코너 | 윤영호 | 2026-08-10 08:08 주식시장은 돈놀이 카지노인가, 미래 만드는 자본의 심장인가 주식시장은 돈놀이 카지노인가, 미래 만드는 자본의 심장인가 [윤영호 칼럼] 주식시장은 미래를 사고파는 곳이다. 기업의 현재 실적만이 아니라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 자본을 필요한 곳으로 보내는 것이 본래 기능이다. 혁신 기업에는 돈을 몰아주고 경쟁력을 잃은 기업에서는 자본을 거둬들이는 냉정한 선택이 자본주의를 발전시켜왔다.그런데 지금 주식시장이 본래의 사명을 잃고 카지노를 닮아가고 있음을 우려한다. 기업의 실적보다 테마가 중요하고, 현금흐름보다 소문이 앞서며, 장기 투자보다 단기 차익이 시장을 지배한다. 주가가 오르면 이유가 만들어지고, 이유가 없으면 테마가 만들어진다. 주식시장이 기업 전문가코너 | 윤영호 | 2026-07-30 09:44 과거엔 석유가 세계질서의 목줄, 앞으론 전기가 문명의 혈류 과거엔 석유가 세계질서의 목줄, 앞으론 전기가 문명의 혈류 [윤영호 칼럼] 역사는 언제나 가장 부족한 자원을 중심으로 권력이 이동해 왔다. 석기시대가 돌이 부족해서 끝난 것이 아니듯, 석유 시대 역시 석유가 고갈되어 막을 내리는 것은 아닐 것이다. 문명을 움직이는 새로운 병목이 등장할 때 패권은 조용히 이동한다.지난 100년 동안 세계 질서를 움직인 것은 석유였다. 석유를 지배한 국가가 세계 경제와 군사, 외교를 주도했다. 그러나 이제 인공지능(AI)이 새로운 산업혁명의 중심으로 떠오르면서 패권의 무게추는 석유에서 전기로 이동하고 있다. '페트로스테이트(Petro-state)' 전문가코너 | 윤영호 | 2026-07-11 11:39 '치플레이션(Chipflation)'의 역습…K-반도체와 기술-외교의 새 방정식 '치플레이션(Chipflation)'의 역습…K-반도체와 기술-외교의 새 방정식 [윤영호 칼럼] 한때 기업은 가장 싼 곳에서 생산하고 가장 큰 시장에서 팔면 됐다. 효율이 최고의 가치였다. 그러나 이제는 다르다. 국경은 다시 높아지고 공급망은 무기화됐다. 반도체는 더 이상 전자부품이 아니다. 국가 안보이자 패권의 핵심 자산이다.최근 미국의 대표 기업인 애플이 중국 메모리 기업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칩 사용을 위해 미국 정부에 긴급 허가를 요청했다. 미국은 수년간 중국 반도체 굴기를 막겠다며 강력한 기술 봉쇄 정책을 추진해왔다. 그런데 정작 미국 경제의 상징인 애플이 생존을 위해 중국 공급망의 문을 두 전문가코너 | 윤영호 | 2026-07-05 15:28 한국, HBM시장 뿐 아니라 메모리 생태계의 주도권 잡아야 한국, HBM시장 뿐 아니라 메모리 생태계의 주도권 잡아야 [윤영호 칼럼] 과거 메모리 반도체는 시스템 반도체 기업들이 짜 놓은 거대한 틀 안에서 가격 경쟁력으로만 승부하던 값싼 부품, 이른바 '하청업체의 결과물'에 불과했다. 인텔이 중앙처리장치(CPU)를 만들어 세계를 리드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소프트웨어 생태계로 판을 깔아놓으면, 덜 중요한 메모리 부품은 표준화 과정을 거쳐 가장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는 구조였다.당시 하청 공급업체들은 극심한 치킨게임을 벌이며 겨우 생존할 수 있는 수준의 마진만을 남겼다. 오늘날 세계를 뒤흔드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역시 초기에 전문가코너 | 윤영호 | 2026-07-01 09:16 증시 축제의 이면(裏面)...화려한 숫자 뒤에서 울고있는 원화 증시 축제의 이면(裏面)...화려한 숫자 뒤에서 울고있는 원화 [윤영호 칼럼] 주식시장은 환호하는데 원화 통화는 울고 있다. 코스피는 인공지능(AI)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열풍을 타고 사상 최고 수준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반도체 수출도 호조를 보인다. 겉으로만 보면 한국 경제는 유례없는 전성기를 맞은 듯하다.그러나 화려한 숫자 뒤에서는 다른 경고음이 울린다. 원화 가치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밀려나고 있다. 증시는 웃는데 통화는 울고 있는 것이다. 환율은 경제의 체온계다. 체온계가 이상 신호를 보내는데 얼굴빛만 보고 건강하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일각에서는 이를 미국의 고금리 전문가코너 | 윤영호 | 2026-06-23 15:21 글로벌 경제, 이란전쟁 끝나도 과거 상태로 돌아오지 않는다 글로벌 경제, 이란전쟁 끝나도 과거 상태로 돌아오지 않는다 [윤영호 칼럼] 100여 일 동안 이어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이 분기점을 맞이했다. 미국과 이란 양국은 우여곡절 속에서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에 합의했다.그러나 전쟁이 끝나도 그 후유증은 오랫동안 경제의 혈관을 타고 흐를 것이다. 이번 중동 전쟁과 이란 사태는 단순한 지정학적 충돌을 넘어, 지난 10여 년간 세계 경제를 지배해 온 저성장·저물가·저금리 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질서를 열어젖힌 역사적 분기점에 가깝다.많은 사람은 전쟁이 끝나면 유가가 떨어지고 금리도 다시 낮아질 전문가코너 | 윤영호 | 2026-06-18 09:51 학습알고리즘 AI시대에서 추론알고리즘 AI시대로~ 학습알고리즘 AI시대에서 추론알고리즘 AI시대로~ [윤영호 칼럼] 세상을 바꾸는 산업 혁명은 언제나 힘의 중심 이동에서 시작됐다. 증기기관 시대에는 석탄이, 정보화 시대에는 인터넷이 그랬다. 그리고 지금 범용 인공지능(AGI) 시대에는 또 하나의 중심축 이동이 진행되고 있다. 학습(Pre-training)하는 AI시대가 저물고, 추론(Inference)의 AI시대가 열리고 있다.바둑판에서 수천만 개의 기보를 외우는 것보다 실제 대국에서 다음 한 수를 읽어내는 능력이 더 중요하듯, AI 역시 이제는 얼마나 많이 배웠느냐보다 적시에 얼마나 정확하게 판단하고 문제를 해결하느냐가 경쟁력을 전문가코너 | 윤영호 | 2026-06-15 06:52 젠슨 황의 화려한 '삼겹살 소맥'쇼와 그 뒤의 'AI 반도체 전쟁' 젠슨 황의 화려한 '삼겹살 소맥'쇼와 그 뒤의 'AI 반도체 전쟁' [윤영호 칼럼]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의 방한이 연일 화제를 모았다. 홍대 PC방에서 e스포츠 스타를 만나고,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간식을 나눠주고,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삼겹살에 소맥잔을 기울이는 모습은 마치 한류 스타를 연상시켰다.그러나 세계 시가총액 최상위 기업을 이끄는 경영자가 단지 한국 음식을 즐기고 시민들과 사진을 찍기 위해 수천 km를 날아왔을 리는 없다. 화려한 친근함 뒤에는 냉혹한 기술 패권 전쟁이 숨어 있다. 삼겹살 회동의 본질은 친목이 아니라 공급망이고, 치킨집 이벤트의 본질은 팬서비스가 아니라 AI 제국 전문가코너 | 윤영호 | 2026-06-09 08:42 왜곡된 버블의 세계, '주식 빚투' 현상 과연 이대로 괜찮은가 왜곡된 버블의 세계, '주식 빚투' 현상 과연 이대로 괜찮은가 [윤영호 칼럼] 지금 대한민국 사회는 주식시장의 거대한 '숫자의 신기루'를 쫓아 집단적으로 열병을 앓고 있다. 최근 가장 우려스러운 현상은 주식에 대한 '빚 투자' 확산이다. 많은 사람이 주식 신용대출을 주택담보대출과 유사한 레버리지로 생각하고 빚 투자를 감행한다. 그러나 둘은 본질적으로 다르다.아파트 가격이 일시적으로 하락한다고 해서 은행이 다음 날 당장 집을 처분하지는 않는다. 이자를 감당할 수 있다면 몇 년이고 기다릴 수 있다.그러나 주식 신용거래는 정반대다. 주가가 담보유지비율 아래로 떨어지는 순 전문가코너 | 윤영호 | 2026-06-05 10:40 본격적 AI 시대를 대비한 기본소득의 공론화 본격적 AI 시대를 대비한 기본소득의 공론화 [윤영호 칼럼] 이해관계집단들의 후폭풍으로 이어지고 있는 삼성전자 초과 성과급 배분논란은 대한민국이 이제껏 당연하게 여겨왔던 ‘노동·자본·보상’의 공식이 근본부터 흔들리고 있다는 징후다.AI 혁명이 본격적으로 인간 노동의 경제적 가치를 압박하기 시작한 시대의 예고편이다. AGI(범용인공지능)기반위에서 천문학적 수익을 올리는 기업과 일자리를 잃은 빈민대중간, 부의 양극화 지대에서 분출될 용암은 이에 맞서는 범 국민적 저항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과거 산업사회에서 기업의 이익은 대체로 자본과 전문가코너 | 윤영호 | 2026-06-01 07:51 ‘심판’만 남은 나라, ‘미래’는 투표용지 밖으로 밀려나는가 ‘심판’만 남은 나라, ‘미래’는 투표용지 밖으로 밀려나는가 [윤영호 칼럼] 비교종교학의 창시자 막스 뮐러는 이런 말을 남겼다.“하나의 종교만 아는 사람은 아무 종교도 모른다.” 자신이 믿는 교리만 앵무새처럼 반복하며 타자의 논리나 맥락에는 거두절미하고 무조건 눈과 귀를 막는 순간, 인간과 세계를 보는 시야는 오히려 닫혀버린다는 뜻이다.지금 대한민국 정치에 가장 절실한 경고도 종교의 도그마성과 상호 이해의 단절성을 꿰뚫은 이 문장 안에 들어 있다. 며칠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를 바라보는 국민의 피로감은 그 도를 더해가고 있다. 정책은 증오 뒤에 가려 전문가코너 | 윤영호 | 2026-05-23 10:50 성과급 분쟁에 갇힌 삼성, ‘노동 이후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가 성과급 분쟁에 갇힌 삼성, ‘노동 이후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가 [윤영호 칼럼] 최근 삼성전자를 둘러싼 성과급 갈등이 한국 산업의 중대한 시험대로 떠올랐다. 회사와 노조는 성과급 배분방식을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고, 갈등은 파업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임금과 보상의 문제처럼 보이지만, 이 사건은 훨씬 더 큰 질문을 던진다. 드디어 17일 오전 김민석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전자 파업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노사 간 2차 사후 조정 회의를 하루 앞두고 나온 이 담화의 핵심은 분명했다.파업이 강행돼 국민경제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정부가 &l 전문가코너 | 윤영호 | 2026-05-18 07:00 ‘항공유제조기술국’ 코리아, 중동 파고(波高) 넘어 'SAF 대응전략' 필요 ‘항공유제조기술국’ 코리아, 중동 파고(波高) 넘어 'SAF 대응전략' 필요 [윤영호 칼럼] 호르무즈 해협이 세계 항공업계를 옥죄고 있다.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자 일부 항공 노선은 결항하거나 우회하고 있고, 심지어는 항공노선을 폐쇄하고 있다. 결항이나 폐쇄를 하는 것은 원유공급 중단에 따른 정유조업 축소로 인해 항공유가 절대부족하기 때문이다.한국 정유 산업의 핵심은 이른바 ‘고도화 설비’다. 값싼 중질유나 잔사유 같은 찌꺼기 원유를 고부가가치 연료로 바꾸는 기술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지상의 유전’이라고 부른다. 땅속에서 기름을 캐는 대신 기술로 기름의 가치를 극대 전문가코너 | 윤영호 | 2026-05-08 12:14 알고리즘의 전장(戰場), 인간은 마지막 ‘판단권’을 지킬 수 있을까 알고리즘의 전장(戰場), 인간은 마지막 ‘판단권’을 지킬 수 있을까 [윤영호 칼럼] 프랑스의 역사 인류학자 에마뉘엘 토드는 그의 저서 ‘제국의 몰락’에서 현대 강대국의 패권 유지 방식을 냉정하게 분석한다.과거 제국이 산업력과 생산력으로 힘을 유지했다면, 오늘날의 패권은 종종 ‘가상의 적’을 상정하고 군사적 긴장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는 것이다. 내부 모순을 외부 갈등으로 덮는 오래된 정치기술이다.그의 진단은 극단적이라는 비판에 동의하지만, 권력이 위기를 전쟁으로 전환해온 역사의 패턴을 떠올리면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통찰이다.문제는 그 오래된 권력 전문가코너 | 윤영호 | 2026-05-06 08:35 처음처음123456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