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07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미국이 부러운 이유(2) 빛나는 링컨 대통령의 포용과 협치 미국이 부러운 이유(2) 빛나는 링컨 대통령의 포용과 협치 [민계식 칼럼]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의 포토맥 강변에 위치한 거대한 기념공원 ‘내셔널 몰(National Mall)’에는 에이브러햄 링컨(1809~65) 대통령을 추모하는 링컨기념관이 있다.여기에는 링컨의 큼지막한 대리석 좌상이 안치되어 있다. 좌상 뒤편의 화강암 벽면 오른쪽에는 그의 감동적인 재선 취임사, 왼쪽에는 남북전쟁 도중 전몰용사 추도식에서 행한 그 불멸의 ‘게티스버그 연설’이 각각 새겨져 있다. 나는 링컨 대통령의 게티스버그 연설이야말로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칼럼 | 민계식 | 2021-05-02 12:03 그리스의 불과 광화문 촛불...선거패배 후에도 민심 못읽는 정권 그리스의 불과 광화문 촛불...선거패배 후에도 민심 못읽는 정권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그리스의 불(Greek fire). 들어보셨나요. 천년 제국 동로마를 지켜낸 수호 병기를 말한다. 액체 화약 무기로 도자기에 액체 화학물을 담아 투석기로 쏘거나, 관을 통해 목표물에 발사해 적함을 불태웠다. 자세히 알려면 역사를 거슬러 살펴야 한다. 5세기 게르만족의 침략으로 서쪽이 패권을 잃어 가도 동로마 황제는 서로마를 도울 수 없었다. 이민족들의 침입에 간신히 동방 지역에서 황제권을 수호할 뿐 서로마 탈환은 꿈도 꾸지 못했다.6세기 유스티니아누스 황제 때야 옛 서로마 영토를 회복한다. 그러나 동로마는 유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1-05-01 17:39 젊은이들 선망하는 ‘네카라쿠배당토직’...재주가 많아야 부자 돼 젊은이들 선망하는 ‘네카라쿠배당토직’...재주가 많아야 부자 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네카라쿠배당토직’. 이런 말 들어보셨나요. 낯선 외래어 같으나 순수 우리말이다. 크게 소리 내 읽어보자. ‘네카라쿠 배당 토~~~직’. 재미가 있다. 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민족 당근마켓 토스 직방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다. 젊은이가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직장들이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채용을 안 하거나 줄이는 판에 이들 기업만큼은 예외다. 되레 채용 규모를 늘리고 연봉까지 두둑이 올려준다.이들 ‘신(神)의 직장’이 찾는 사람은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1-04-19 10:48 남북한 동업합시다! '한반도 메가리전(The Korean Mega Region)' 남북한 동업합시다! '한반도 메가리전(The Korean Mega Region)' [이한주 칼럼] 경기연구원에서는 벌써 여러 해에 걸쳐 '한반도 메가리전 (The Korean Mega Region)'을 설정하고 개념과 설계를 연구하고 있다. 당연으로서의 남북관계를 넘어 실질관계로서의 남북과 생태계 그리고 동북아를 아울러, 한반도의 남북한 경제를 이끌고 선도해 나가는 핵심 지대이자 성장 거점을 지칭한다.한반도 메가리전은 공간적으로는 한국의 수도권(서울·경기·인천·충청북부·강원서부), 북한의 평양권(평양·남포)과 황해남북도, 그리고 한강하구 칼럼 | 이한주 | 2021-04-13 16:20 ‘오버스윙’ 부동산 대책... 전(全) 공직자 재산등록으로 투기 잡힐까 ‘오버스윙’ 부동산 대책... 전(全) 공직자 재산등록으로 투기 잡힐까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과(過)’자가 붙어 좋은 단어가 없다. 접두어로 들어가면 좋던 이미지가 정반대로 돌변한다. 속도가 빠르면 과속이 되고 소비도 지나치면 과소비가 된다. 의욕이 과하면 과욕이 되고 음식물 섭취도 많으면 과음과 과식이 되고 만다. 물도 그릇에 차면 넘치고, 비타민도 과용하면 득보다 실이 많다.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 과유불급이다.정부 정책에서도 발생하는 현상이다. 작은 일을 크게 불려 떠벌려 대응할 때가 드물지 않다. 사안과 비교해 대책이 지나친 경우가 흔하다. ‘바늘만 한 것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1-04-08 14:00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장태평 칼럼] 화폐의 유통과 관련하여 ‘그레셤의 법칙’이라는 원리가 있다. 동일한 명목가치를 가진 화폐의 경우, 소재가치가 높은 화폐는 사라지고, 소재가치가 낮은 화폐만 유통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런 현상은 근본적으로 사람들이 이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나타난다.인간 사회에도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 사회활동에서 악한 인간들이 좋은 인간들을 구축하는 경우가 많다. 극단적인 경우이지만, 예전에 어떤 종교단체에서 주도권 다툼이 일어나 각목싸움이 벌어졌다. 종교단체이니 만큼 덕망이 높은 지도자가 대표로 세워져야 신도들과 칼럼 | 장태평 | 2021-04-06 17:12 미국이 부러운 이유(1) 조지 워싱턴 등 존경하는 정치지도자 즐비 미국이 부러운 이유(1) 조지 워싱턴 등 존경하는 정치지도자 즐비 [민계식 칼럼] 우리나라 사람들이 미국에 가면 하늘을 원망하고, 이탈리아에 가면 조상을 원망하게 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미국은 땅덩이도 넓거니와 옐로스톤과 요세미티 국립공원 등 자연의 수려함에 천연자원의 풍부함까지 더해 천혜를 누리며 세계의 패권 국가로 군림하고 있고, 이탈리아는 유서 깊은 유적들을 찾는 관광객들이 뿌리고 가는 돈만으로도 잘살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정작 미국이 부러운 이유는 따로 있다. 미국은 동서양의 문명국보다 짧기는 하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갖고 있다.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1732~99)을 비롯해 국민 칼럼 | 민계식 | 2021-04-01 14:49 ‘고가주택’ 기준, 13년째 요지부동... 몸집 커졌는데 옷은 그대로 ‘고가주택’ 기준, 13년째 요지부동... 몸집 커졌는데 옷은 그대로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옷과 음식과 집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기본요소다. 옷은 그중 으뜸이다. ‘의식주’ 용어가 의(衣)자로 시작된다. ‘춥고 배고프다’, ‘헐벗고 굶주린다’라는 표현만 봐도 입는 게 먹는 것보다 우선이다. 안 먹어도 며칠을 견딜 수 있으나, 극한과 폭서에는 단 몇 시간도 버티기 어렵다. 아이들은 크는 게 빨라 옷을 오래 못 입힌다. 금세 작아져 멀쩡한 옷도 버려야 한다. 몸에 옷을 맞춰야지 옷에 몸을 맞출 순 없다.이런 당연한 원리가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1-03-26 10:41 실망스런 사법부...거짓말의 명수, 대법원장 물러나야 실망스런 사법부...거짓말의 명수, 대법원장 물러나야 [김교창 칼럼] “여당이 탄핵하자고 저렇게 설치고 있는데, 내가 사표를 수리했다 하면 국회에서 무슨 얘기를 듣겠냐 말이야, 오늘 그냥 사표를 수리해 버리면 여당이 탄핵 얘기를 못하잖아.”작년 5월 김명수 대법원장이 임성근 당시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사표 수리를 거부하면서 한 말이다. 암 수술을 앞둔 임 부장판사는 이미 몇 달 전 건강상 이유로 사표를 내고, 김 대법원장에게 찾아가 사표 수리를 부탁하였다.김 대법원장은 그러나 임기도 얼마 안 남았으니 수술부터 잘 받고 오라고 위로하며 사표 수리 여부는 그때 결정하자 칼럼 | 김교창 | 2021-03-23 11:25 한국의 불행한 대통령들...문 대통령은 박수 받으며 떠나야 한국의 불행한 대통령들...문 대통령은 박수 받으며 떠나야 [송재소 칼럼] 얼마 전 라종일 교수님을 만난 자리에서 책 한 권을 받았다. 라 교수 외 5인이 공동 집필한 한 『한국의 불행한 대통령들』이란 책인데, 우리나라에 박수 받으며 퇴임하는 대통령이 한 명도 없었던 현실을 늘 안타깝게 여겨왔던 터라 퍽 흥미 있게 읽었다. 이 책은 역대 대통령들이 불행했던 원인을 외교, 언론, 정치구조, 리더십 등 다방면에 걸쳐서 분석해 놓았다. 그 중에서 라종일 교수의 다음과 같은 진술이 눈길을 끈다.정해진 임기 동안 한시적인 권한을 위임받은 대통령이 해야 하는 일은 과거의 업적을 이어받아 좋은 점을 더 칼럼 | 송재소 | 2021-03-10 11:49 가덕도 신공항이 부산 발전을 위한 '신의 손'인가 가덕도 신공항이 부산 발전을 위한 '신의 손'인가 [류동길 칼럼] 가덕도 신공항 건설은 천문학적인 돈을 바다에 퍼붓는 사업이다.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겨냥한 표몰이 작전이 이렇게 황당하다. 여당 출신 시장의 부하직원 성추행 사건으로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이기려고 공항 건설 카드까지 내민 것이다.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 하루 전 문재인 대통령은 가덕도 앞바다에 순시선을 띄우고 “가슴이 뛴다”고 했다. 대놓고 선거 중립 의무를 위반한 가덕도 쇼였다.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인공지능(AI)시대인데 토목공사로 가슴이 뛴다니 국민의 가슴은 시퍼런 멍이 들고 전문가코너 | 류동길 | 2021-03-08 16:34 ‘저금리 잔치’는 끝났다...우리는 글로벌 금리상승에 대비하고 있는가 ‘저금리 잔치’는 끝났다...우리는 글로벌 금리상승에 대비하고 있는가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경제에 새 걱정거리가 생겼다. 글로벌 금리 상승의 경고등이 켜졌다.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오르고 있다. 코로나 확산 직후인 작년 초 연 0.5% 선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들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연 1.5%를 넘어서며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시장 불안감이 커지면서 ‘저금리 잔치’가 끝날 수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또렷하다.코로나 방어를 위해 막대한 돈이 풀려 있는 상황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는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 추진과 무관치 않다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1-03-08 10:28 한국 정치, 못난 역사까지 반복되어야 하나? 한국 정치, 못난 역사까지 반복되어야 하나? [임정덕 칼럼] 지금부터 60년 전 5·16 혁명으로 군사정권이 들어서면서 6개 항의 혁명 공약을 내걸었다. 그중 보릿고개조차 넘지 못하던 당시의 민생고를 해결하겠다는 항목과 구악을 일소하겠다는 내용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100달러도 안 되던 그때의 1인당 국민소득이 지금은 3만 달러를 넘었으니 소득 관련 공약은 확실히 이루어진 셈이다. 시장원리에 따랐기 때문이다.그러나 만연한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공약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오히려 “신악이 구악을 능가한다”는 전문가코너 | 임정덕 | 2021-02-25 15:30 ‘세금 알바’보다 ‘진짜 일자리’ 긴요...文 정부, 고용주가 아니라 고용 도우미 돼야 ‘세금 알바’보다 ‘진짜 일자리’ 긴요...文 정부, 고용주가 아니라 고용 도우미 돼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부익부 빈익빈(富益富 貧益貧)이다. 없는 사람은 먹고살기가 갈수록 팍팍하다. 코로나 사태가 유독 저소득층의 살림살이를 어렵게 한다. 통계청이 2020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자료를 발표했다. 짐작은 했으나 결과가 충격이다. 소득 하위 20%에 속하는 1분위 가구의 근로소득이 월 59만6,000원에 불과하다. 전년 4분기 68만6,000원과 비교해 13.2% 감소했다. 반면, 소득 상위 20%에 해당하는 4분위 가구는 721만4,000원으로 되레 1.8% 증가했다. 월 13만 원 가까이 늘었다.그나마 1분위 가구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1-02-23 09:54 비트코인 시총 1조 달러 넘어 테슬라 추월…가격 5만4천달러대 비트코인 시총 1조 달러 넘어 테슬라 추월…가격 5만4천달러대 [연합뉴스]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19일(현지시간) 1조 달러(약 1천100조 원)를 처음 돌파했다고 CNBC방송이 코인데스크를 인용해 보도했다.이날 오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3% 이상 오른 5만4천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6개월 동안 350% 폭등했고, 2월 들어서만 64% 올랐다.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1조 달러의 시총은 극소수의 기업들만 달성한 영역이라고 CNBC는 전했다. 7천억달러 규모인 테슬라보다 많고, 2조 달러를 돌파한 애플보다는 작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든 글로벌금융 | 연합뉴스 | 2021-02-20 22:44 미얀마의 쿠데타와 한국의 민주주의 미얀마의 쿠데타와 한국의 민주주의 [주윤정 칼럼] 미얀마에서 쿠데타가 발생해 군부는 시민들에게 실탄을 발사했다고 한다. 갑작스런 쿠데타 소식에, 아시아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눈초리가 문득 떠올랐다. IMF 직후 인도네시아에 배낭여행을 갔을 때, 자카르타의 기차역에서 만난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은 내가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한국의 투쟁가를 불러주며, 한국의 대학생 운동은 자신들에게 엄청난 영감을 준다고 말했다. 운동권 학생이 아니었던 나는 그들의 이야기를 낯설게 그리고 부끄럽게 들었다.중국 남경대에 학술교류를 갔을 때 중국의 젊은 노동사회학자들과 토론을 할 기회가 있 칼럼 | 주윤정 | 2021-02-16 12:10 'LG-SK분쟁 후폭풍'...폭스바겐, SK 배터리 사용 요청 'LG-SK분쟁 후폭풍'...폭스바겐, SK 배터리 사용 요청 [연합뉴스] 자동차 제조업체 폴크스바겐(VW)이 SK이노베이션이 생산하는 전기 자동차 배터리를 최소 4년 동안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미국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은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한국의 두 배터리 공급업체(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의 분쟁 때문에 의도하지 않은 피해를 봤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폴크스바겐은 미국 내 전기차 생산라인 운영이 SK이노베이션의 분쟁 패소 때문에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앞서 지난 10일 미국무역위원회(ITC)는 두 배터리 업체의 비즈니스 | 금융소비자뉴스 | 2021-02-14 10:58 코로나 19 재난지원금, 적재적소 분배하되 대상선정 때 신중 기해야 코로나 19 재난지원금, 적재적소 분배하되 대상선정 때 신중 기해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선거철이 되긴 된 것 같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다가오면서 온갖 공약들이 쏟아진다. 현금성 복지공약이 풍성하다. 안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다. 야당의 한 후보는 서울에서 결혼·출산한 부부에게 9년간 최대 1억 원이 넘는 보조금 지원 약속했다. 여당의 어느 후보는 서울사랑상품권 1조 원 발행과 소상공인 특별지원 1조 원 편성을 공언했다. 국유지 등에 아파트를 지어 평당 천만 원의 공공 분양 주택을 내놓겠다는 ‘반값 아파트’도 장담했다.또 다른 여당 후보는 코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1-02-11 09:43 신흥 집권세력의 졸부 근성 신흥 집권세력의 졸부 근성 [장태평 칼럼] 갑자기 부자가 된 사람들은 교양이나 예의가 부족해 부끄러운 행동을 많이 한다. 이런 부자를 졸부라 한다. 졸부들은 무례하고, 상식에서 벗어난 돌출 행동을 자주 한다. 사치와 허영으로 치장하지만, 품격은 느껴지지 않는다. 아직도 개인적 욕심이 과도하고, 정직·겸손·배려·자기희생이란 도덕률은 천만의 말씀이다. 사회에는 금도가 있고, 규범이 있다. 졸부는 이런 사회적 규범과 금도를 범하면서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지금 집권세력의 많은 일탈 행태를 보면서, 이런 졸부 근성을 떠올리게 된 칼럼 | 장태평 | 2021-02-09 15:31 다산 정약용의 '전론(田論)'...부자 재산 덜어 어려운 사람 살리자 다산 정약용의 '전론(田論)'...부자 재산 덜어 어려운 사람 살리자 [박석무 칼럼] 1779년 무오(戊午)년은 다산의 나이 38세의 해였습니다. 그 해 4월에 다산은 황해도 곡산 도호부사에서 형조참의(刑曹參議)에 제수되어 내직으로 옮겼습니다. 그 무렵에 저작했다는 다산의 유명한 논문,「전론(田論)」은 곡산에서의 저술인가, 서울에 들어와서의 저술인가는 알 길이 없지만, 약 220년 전의 글임을 알게 됩니다. 7편으로 된「전론」은 다산의 혁명적인 토지정책에 대한 내용으로, 개혁사상가 다산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글이어서 주목받은 지가 오래된 논문입니다.30대의「전론」은 50대 이후의 저작인『경세유표』의 토 전문가코너 | 박석무 | 2021-02-08 15:06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3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