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07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파월 美 연준 의장 "일회성 물가상승 무대응…크게 오르면 정책변경" 파월 美 연준 의장 "일회성 물가상승 무대응…크게 오르면 정책변경" [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이끄는 제롬 파월 의장은 14일(현지시간) "일회성 물가상승이라면, 나중에 사라질 가능성이 큰 만큼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파월 의장은 이날 연준의 반기 통화정책 보고를 위한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인플레이션이란 여러 해에 걸쳐 가격이 오른다는 의미"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AP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전날 발표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5.4% 급등해 인플레이션 공포를 키운 상황에서 시장의 동요를 가라앉히 글로벌금융 | 연합뉴스 | 2021-07-15 12:21 전통시장만도 못한 금융시장... ‘가격표시’ 불모지로 방치 전통시장만도 못한 금융시장... ‘가격표시’ 불모지로 방치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가격표시의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시장에 가면 물건값을 흥정해야 했다. 귀찮고 성가셨다. 상인은 깎을 걸 대비해 값을 올려 불렀고, 고객은 다만 얼마라도 값을 깎아야 직성이 풀렸다. 1975년 변곡점을 이뤘다.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제3조가 시행되면서 이런 풍경은 차츰 자취를 감췄다. 사업자가 생산·판매하는 물품에 가격표시를 의무화하는 가격표시제가 강제된 결과였다.현재 행하여지는 가격표시제는 종전의 공장도가격 표시의무제, 소매가격 및 공장도가격 표시제가 1998년과 1999년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1-07-12 10:46 3500명에 180억대 가상화폐 투자사기…미국서 징역 15년 3500명에 180억대 가상화폐 투자사기…미국서 징역 15년 [연합뉴스] 고수익을 미끼로 1천600만달러(약 183억원) 규모의 가상화폐 관련 투자사기를 벌인 스웨덴 국적의 40대 남성이 미국 법원으로부터 15년의 징역형을 받았다고 미 경제매체 CNBC 방송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스웨덴 국적의 닐스-요나스 칼슨(47)이 투자사기, 자금세탁 방지 위반 등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칼슨은 2011년부터 '이스턴 메탈 시큐리티즈'라는 회사를 차리고 천문학적인 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 3천500여명에게서 가상화폐로 1천600만달러를 글로벌금융 | 연합뉴스 | 2021-07-09 12:24 분노와 정치...우리시대의 신문고(申聞鼓)는 어디에 있나 분노와 정치...우리시대의 신문고(申聞鼓)는 어디에 있나 [장태평 칼럼]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 산업화에 일생을 바친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 민주화에 헌신하고도 묵묵히 살아가는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 세금을 내는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야권의 유력 대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얼마 전 정치 참여 일성으로 한 말이다. 공직을 그만두고 여기저기 둘러보니 모든 사람이 억울해 하고, 분노하고 있더라는 것이다. 그렇다. 지금 우리나라는 분노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분 칼럼 | 장태평 | 2021-07-09 09:22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 "필요하면 통화정책 추가 완화"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 "필요하면 통화정책 추가 완화" [연합뉴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총재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지켜보면서 필요하면 추가적인 통화 완화 정책도 취할 의사가 있음을 재차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구로다 총재는 이날 지역 간부들과의 분기 회의에서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여러 조치로 서비스 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만큼 당분간 경제 활동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밑돌 것이라면서 이처럼 말했다.그는 긴급사태 조치로 타격을 받은 소기업들에 현금을 공급하기 위한 폭넓은 구제 조치를 유지하는 데 중점을 글로벌금융 | 연합뉴스 | 2021-07-06 17:42 기본소득 논쟁 속 농촌기본소득을 생각한다 기본소득 논쟁 속 농촌기본소득을 생각한다 [이한주 칼럼] 모든 국민에게 동일한 금액의 현금을 아무런 조건 없이 지급하자는 기본소득은 차기 대선주자들이 논쟁을 벌일 만큼 주요 정책 이슈로 떠올랐다. 일부에서는 안심소득이나 공정소득 등 다양한 형태의 NIT(음의 소득세)를 주장하기도 하고, 다른 일부에서는 구체적인 금액과 재원마련방안이 다채롭게 제시되기도 하는가 하면, 다른 이들은 아예 반대를 외치기도 한다.이런 와중에 경기도는 2019년부터 실시한 청년기본소득과 오는 10월 시작되는 농민기본소득, 그리고 올 하반기에 새롭게 시행하는 농촌기본소득까지 기본소득의 영역을 넓히고 칼럼 | 이한주 | 2021-07-06 15:41 한국 3천만달러 이상 부자 6천80명…세계 11번째로 많아 한국 3천만달러 이상 부자 6천80명…세계 11번째로 많아 [연합뉴스] 지난 해 우리나라의 3천만달러(약 339억원) 이상 초고액 순자산가(UHNWI)가 6천80명으로 전년보다 15%나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4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 보도에 따르면 리서치 업체 웰스X는 최신 보고서에서 한국이 지난해 국가별 3천만달러 이상 초고액 순자산가 순위에서 이탈리아와 러시아를 제치고 11위로 올라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웰스X는 한국의 초고액 순자산가 증가세가 빠르게 나타나 올해는 인도 등과 10위 자리를 놓고 다툴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광고지난해 초고액 순자산가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1 글로벌금융 | 연합뉴스 | 2021-07-05 16:34 비트코인 3천900만원대…이더리움·도지코인도 횡보 비트코인 3천900만원대…이더리움·도지코인도 횡보 [연합뉴스]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3일 오전 3천9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오전 8시 40분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16% 낮은 3천928만원이다.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낮 12시께 4천만원대에서 3천900만원대로 내려앉은 뒤 이틀째 3천800만∼3천900만원대에 머물고 있다.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은 3천938만원이다.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시가총액이 두 번째로 큰 글로벌금융 | 연합뉴스 | 2021-07-03 12:13 디딤돌 못 되는 디딤돌 대출... 보금자리 못 만드는 보금자리론 디딤돌 못 되는 디딤돌 대출... 보금자리 못 만드는 보금자리론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양토실실(兩兎悉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둘 다 놓친다’라는 뜻의 사자성어다.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추진하다 보면 다 성공하기 어렵다는 의미가 있다. 정부 정책이 영락없이 그렇다. 한쪽엔 약이 되나 다른 쪽엔 독이 되곤 한다. 양날의 칼이다. 정책을 만들 때 제반 사항을 고려하나, 완벽히 하기 어렵다. 예상치 못한 역기능과 부작용이 함께 나타나게 마련이다.금융위원회가 가계 부채 억제와 내 집 마련 지원의 두 마리 토끼를 쫓는 정책을 내놨다. 만 39세 이하 청년과 혼인 7년 이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1-07-01 15:56 틱톡, 1분기에 13세미만 소유 계정 726만개 폐쇄 틱톡, 1분기에 13세미만 소유 계정 726만개 폐쇄 [연합뉴스]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이 올해 1분기에 13세 미만 어린이 소유로 추정되는 계정 726만개를 폐쇄했다고 30일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틱톡은 자사의 사용 기준을 위반한 계정 1천110만개를 폐쇄했으며 이 가운데 13세 미만으로 이용 연령 하한선 기준에 위반된 계정이 726만개였다고 설명했다.중국 업체 바이트댄스가 개발한 동영상 공유 서비스 틱톡이 연령 기준 하한선 위반으로 삭제한 계정 수를 공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틱톡은 앱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이름과 이메일 주소, 글로벌금융 | 연합뉴스 | 2021-07-01 11:35 대한민국 G2 국가, 지금부터 준비하자 대한민국 G2 국가, 지금부터 준비하자 [신부용 칼럼] 대한민국이 30년 안에 G2 국가로 부상한다는 말이 심심찮게 들린다. 실없는 사람들이 그냥 해보는 우스갯소리가 아니다. 골드만삭스, 짐 로저스, 조지 소로스 같은 미국의 세계적 투자은행과 투자가들이 내놓은 예측이다. 심지어 소로스는 일본 주식을 팔고 한국 주식을 사겠다고 공언했을 정도다. 그러나 이를 한낱 ‘국뽕’으로 웃어넘기는 이들이 꽤 있다. 아마도 일제가 심어 놓은 열등의식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탓이 아닌가 싶다.지난 반세기 남짓 한국의 약진은 세계가 주목해 왔다. ‘한강의 칼럼 | 신부용 | 2021-06-30 16:39 美 가계자산 작년 1경5천조원 증가…"30년 만의 최대" 美 가계자산 작년 1경5천조원 증가…"30년 만의 최대"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유행한 지난해 미국 가계 자산이 수십년 만의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 자산은 13조5천억달러(약 1경5천234조7천500억원)나 증가했다.이는 가계 자산이 8조달러 준 2008년을 비롯해 과거의 경제 위기 때와는 다른 양상으로, 3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봐도 최대 증가폭이라고 저널은 전했다.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과 저금리로 인한 증시 활황이 가계의 자산 증가로 이어진 데 글로벌금융 | 연합뉴스 | 2021-06-28 16:17 옐런 美 재무 "물가상승 연말께 완화"…연준위원 "9개월 갈 수도" 옐런 美 재무 "물가상승 연말께 완화"…연준위원 "9개월 갈 수도" [연합뉴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23일(현지시간)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연말께는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의 라파엘 보스틱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애초 예상보다 더 길어질 수 있다면서 내년 중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성을 언급하는 등 같은 날 다른 기조의 목소리를 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상원 소위에 출석해 소비자물가가 5월처럼 전년 동월 대비 5%의 상승세를 이어갈지 질문을 받자 "연말이나 내년초 무렵 2%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2%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글로벌금융 | 연합뉴스 | 2021-06-24 17:05 현대차, 대규모 리콜에도 '또'…코나 EV 국내외서 잇따라 화재 현대차, 대규모 리콜에도 '또'…코나 EV 국내외서 잇따라 화재 [연합뉴스] 현대자동차의 대규모 코나 전기차(EV) 리콜에도 최근 국내외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면서 소비자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독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 EV'와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지역에 정차된 코나 EV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차량은 주차된 상태였지만 충전 중은 아니었으며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오슬로 현지 경찰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전기차 화재 사고가 접수돼 긴급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 있다. 지금도 타고 있지는 않지만 여전히 연기가 컨슈머 | 연합뉴스 | 2021-06-24 16:33 아마존 브랜드 가치 774조원, 세계 1위…삼성은 42위 아마존 브랜드 가치 774조원, 세계 1위…삼성은 42위 [연합뉴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미국의 아마존이 3년 연속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로 평가됐다.영국의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칸타'(Kantar)는 21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의 '2021년 가장 가치 있는 글로벌 브랜드' 보고서를 발표했다.칸타는 매년 전세계 소비자 390만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와 주식 시가총액 등을 바탕으로 주요 기업의 브랜드 가치 순위를 매겨 100대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이에 따르면 아마존의 브랜드 가치는 6천839억달러(약 774조원)로 작년보다 64%나 늘면서 3년 연속 글로벌금융 | 연합뉴스 | 2021-06-22 11:59 보수 야당에 30대 대표의 등장과 MZ세대와 소통하는 지혜 보수 야당에 30대 대표의 등장과 MZ세대와 소통하는 지혜 [김성수 칼럼] 대학에서 문학과 글쓰기를 가르친 지 35년째다. 무슨 과목이든, 키보드 검색만 잘하면 쉽게 얻을 수 있는 정보와 점수로 환산되는 지식 ‘너머’를 가르치려 했다. 강남의 족집게 스타 강사처럼 출제자 의도를 재빨리 포착해서 채점자 눈에 들게 답안을 꾸며내는 논술 만점의 스킬은 길러주지 못했다. 검색과 암기로 터득되지 않는 학문적 진리와 학교 교육만으로는 얻기 힘든 삶의 지혜를 전하려고 잔소리꾼을 자처했다.지금 학생의 부모인 586세대부터 가르쳤던 할배라서 젊은이들이 잔소리를 엄청 싫어하는 걸 잘 안 칼럼 | 김성수 | 2021-06-22 11:00 中 기준금리 14개월째 동결...인플레 우려에도 현 수준 유지 中 기준금리 14개월째 동결...인플레 우려에도 현 수준 유지 [연합뉴스] 중국이 세계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도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LPR(대출우대금리)를 14개월 연속 동결했다.21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 따르면 6월 1년·5년 만기 LPR는 각각 전월과 같은 3.85%, 4.65%로 집계됐다.기준금리 성격을 띠는 LPR는 작년 4월 이후 줄곧 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6월 LPR 동결은 중국에서 원자재 가격을 중심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점증하는 가운데 이뤄졌다.원자재를 중심으로 수입 물가가 급등하면서 중국 정부는 자국 경제 회복에 부정적 영향을 끼 글로벌금융 | 연합뉴스 | 2021-06-21 17:21 연준 금리 인상 빨라지나…미 소비자물가 상향 전망 잇따라 연준 금리 인상 빨라지나…미 소비자물가 상향 전망 잇따라 [연합뉴스]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갈수록 확산하고 있다.20일 블룸버그가 국내외 투자은행(IB)과 경제연구소 등 70여개 기관의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를 보면 올해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평균 3.4%로 점쳐지고 있다.이 전망이 맞아떨어진다면 2008년 3.8% 이후 13년 만의 최고치가 된다.블룸버그의 3월 집계 때에는 평균 전망치가 2.3%였으나 4월 2.5%, 5월 2.9% 등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게다가 이번 집계는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자체 물가 글로벌금융 | 연합뉴스 | 2021-06-20 10:40 ‘서세원’ 아니면 '벼락거지'...K형 코로나 양극화, 방치하면 불평등 고착화 ‘서세원’ 아니면 '벼락거지'...K형 코로나 양극화, 방치하면 불평등 고착화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불황이 끝나고 있다. 한국 경제가 코로나19가 만든 불황의 터널을 지나 성장 궤도에 오르고 있다. 실질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4%를 넘어설 것으로 진단한다. 마냥 좋아하기 어렵다. 화려한 성장의 이면에 어두운 불평등의 그늘이 가려져 있다.코로나 이후 경제회복이 부유층으로 쏠리고, 저소득층은 더 나락으로 떨어지는 양상을 띤다. 국내외 학계와 경제계는 코로나19 이후의 경제 현상을 ‘K형 회복’으로 설명한다. 실제가 다르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1-06-17 14:24 이준석 열풍과 한국의 ‘젊은 정치’ 이준석 열풍과 한국의 ‘젊은 정치’ [이도선 칼럼] 정치판이 젊음으로 요동치고 있다. 만 36세를 갓 지난 청년, 그것도 국회의원 경력이 전무한 ‘0선’이 제1야당 당수가 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국민의힘은 이준석 신임 대표에 대한 2030의 폭발적 지지 덕분에 ‘노쇠한 정당’이란 달갑지 않은 평판을 말끔히 털어 냈다. 이 대표 당선은 꼭 반세기 전인 1971년 김영삼 신민당 의원이 주창한 ‘40대 기수론’을 뛰어넘는 획기적 사건이라는 게 정가의 일반적 평가다. 당시 김대중 의원이 신민당 대통령후보 칼럼 | 이도선 | 2021-06-16 15:52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3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