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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행장 선정 불발…차기 수장 앞엔 M&A·지주전환 과제
수협은행, 행장 선정 불발…차기 수장 앞엔 M&A·지주전환 과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6.09.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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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추위 최종 후보 합의 실패·5명 중 4명 동의 필요
추후 회의 다시 열어 후보 결정·신학기 임기 11월까지
Sh수협은행 사옥 전경 ⓒSh수협은행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Sh수협은행 차기 행장 선정이 불발됐다. 신학기 현 수협은행장이 행장추천위원회에서 과반인 3표를 얻었지만 최종 후보 선정에 필요한 4표를 확보하지 못했다.

다만 금융지주 전환을 위한 비은행 인수합병(M&A)이 진행 중이고, 수익성 관리 등 경영 현안이 쌓인 상황에서 행장 인선이 장기화될 경우 주요 의사결정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행추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차기 행장 최종 후보 선정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행추위는 추후 회의를 다시 열어 최종 후보 선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행추위는 전날 신 행장과 이 원장을 비롯해 정철균·박양수 전 수협은행 부행장, 이형승 BNK투자증권 사외이사, 강철승 한국수산정책포럼 대표 등 후보 6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수협은행 행추위는 기획재정부 추천 1명, 금융위원회 추천 1명, 해양수산부 추천 1명 등 정부 측 위원 3명과 수협중앙회 추천 위원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최종 후보로 선정되려면 위원 5명 가운데 4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이에 따라 수협은행 행추위는 차기 행장 선임을 위한 추가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수협은행장 인선이 한 차례로 끝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2년 강신숙 전 행장 선임 당시에도 첫 면접에서 최종 후보를 정하지 못해 재공모와 추가 면접을 진행됐다.

지난 2017년 이동빈 전 행장과 2020년 김진균 전 행장 선임 때도 재공모와 추가 논의 등을 거쳐 은행장이 결정된 바 있다.

차기 행장 최종 후보는 행추위 추천 이후 수협은행 이사회와 수협중앙회 이사회, 수협은행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된다. 신 행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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