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코너 기사 (1,23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윤미향의 기자회견과 진정성 윤미향의 기자회견과 진정성 [오풍연 칼럼] 29일 윤미향 기자회견은 앙꼬가 빠졌다. 국민 대다수의 바람은 그의 사퇴였다. 그러나 사퇴 얘기는 없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변명으로 일관했다. 어차피 검찰수사로 밝혀질 터. 글쎄다. 나는 윤미향이 사법처리될 것으로 본다. 횡령이나 배임이 드러날 것 같다. 만약 구속되면 두 번 죽는다. 그럴 개연성이 높다.오후 2시부터 40분간 진행된 기자회견을 모두 지켜 보았다. 그의 표정은 심각했지만, 진정성은 읽을 수 없었다. 사실 하나마나한 기자회견이었다. 국민들은 그 같은 변명을 듣고 싶지 않았다. 그가 진정 뉘우치고, 책임 전문가코너 | 오풍연 | 2020-05-31 10:44 난세의 지도자 오리정승 이원익(李元翼) 난세의 지도자 오리정승 이원익(李元翼) [박석무 칼럼] 이원익(1547-1634)은 그의 호가 오리(梧里)여서 흔히 오리정승으로 세상에서 일컬었습니다. 1564년 18세에 사마시에 합격하자 영의정 이준경의 사랑을 받았고 1569년 23세에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을 시작하자 서애 유성룡의 신임을 받았습니다. 뒤에 황해도 도사로 부임하자 당시 황해도 관찰사로 있던 율곡 이이에게 능력을 인정받아 중앙의 벼슬살이로 옮기면서 승승장구로 벼슬길이 열렸습니다.그때 조선의 조정에는 분당의 조짐이 있어 이준경·유성룡·이이 등은 조금씩 진영논리가 다르던 때인데, 이 전문가코너 | 박석무 | 2020-05-18 11:03 ‘정은경식 리더십’, 보편적 공적 질서로 발전시켜야 ‘정은경식 리더십’, 보편적 공적 질서로 발전시켜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위기가 영웅을 만드나 보다. 얼마 전 미국의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맹활약 중인 세계 각국의 영웅들을 소개했다. 한국의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가장 비중 있게 다뤘다. 우한폐렴 발생 후 첫 브리핑 당시의 모습과 최근의 초췌한 모습을 비교까지 해가며 영웅 중의 영웅이라 칭했다. ‘정은경 보유국’의 자긍심을 한껏 느끼게 했다.미국에도 정은경이 있다. 데버라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조정관이다. 벅스는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설명, 단호하면서도 부드러운 화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0-05-11 09:43 4.15 총선, 어떻게 보고 무엇을 할 것인가? 4.15 총선, 어떻게 보고 무엇을 할 것인가? [임정덕 칼럼] 지난 총선은 투표로 하는 전투였다. 선거가 좌파와 우파의 전쟁터로 변하고, 모든 유권자가 전투원으로 직접 싸우는 것은 아니더라도 결과적으로 자기편을 도와서 승패를 가르게 하는 대리전의 성격도 갖추었다. 좌파의 한판 승리로 매우 중요한 전투는 끝났다.6.25 전쟁에 비유하면 그때는 외부의 지원을 받은 침략에 의한 전쟁이었고, 이번은 주체사상으로 무장되고 전투력도 뛰어난 좌파 지도부 전사들이 주도한 전쟁이었다. 인민군이 파죽지세로 쳐내려와 낙동강 교두보까지 이른 당시의 상황은 좌파가 총선 압승으로 우파를 벼랑 끝까지 몰 전문가코너 | 임정덕 | 2020-05-05 10:52 '포스트 코로나 19' 경제환경, 신(新)고립주의 확산된다 '포스트 코로나 19' 경제환경, 신(新)고립주의 확산된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코로나19는 힘이 세다. 글로벌 분업구조를 뒤흔들고 있다. 무역·투자 상대국의 국경 봉쇄가 잇따르면서 ‘리쇼어링(reshoring)’이 강화되는 추세다. 리쇼어링은 해외에 나가있는 자국기업을 각종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등을 통해 본국으로 불러들이는 산업정책을 뜻한다. 싼 인건비나 판매시장을 찾아 해외로 생산기지를 옮기는 오프쇼어링(off-shoring)과 반대 개념이다.리쇼어링을 해야 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우선 신흥국의 인건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또한 로봇,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0-05-01 22:54 총선 결과는 경제 살리라는 국민의 명령 총선 결과는 경제 살리라는 국민의 명령 [류동길 칼럼] 4·15 총선은 헌정사에 유례없는 여당의 압승, 야당의 참패로 끝났다. 여당이 잘해서 이긴 게 아니다. 야당이 잘못해서 패배한 것이다. 코로나 사태에 묻혀 선거 이슈는 실종되고 야당은 정권 심판의 기회를 잃었다.하지만 그것만으로 야당의 참패를 설명할 수 없다. 야당은 정부·여당 반대만 외쳤지 코로나 사태의 극복과 안정을 바라는 국민의 기대를 충족시킬 방안을 내놓지 못했다. 리더십은 안 보이고 분열과 무능에다 공천 파동만 드러내 보였다. 세상의 변화를 읽지 못해 참패한 것이다. 견제 능력 없는 전문가코너 | 류동길 | 2020-04-24 09:57 애프터 코로나(AC) 시대의 도래...한국 경제 완전히 새판 짜야 애프터 코로나(AC) 시대의 도래...한국 경제 완전히 새판 짜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코로나19는 무적이다. 겨룰 상대가 없다. 무소불위의 현대 문명도 미세 바이러스 앞에 무릎을 꿇었다. 역병이 무서운 건 알았으나 신종 코로나 감염증의 괴력이 이 정도까지인 줄은 몰랐다. 평온의 일상이 죽음의 공포로 돌변한다. 선진국과 후진국, 동양과 서양, 부자와 빈자를 가리지 않고 인류를 사지로 내몰고 있다.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 세계화 네트워크가 통째로 단절되고, 삶의 여건이 한꺼번에 마비된다. 각국이 앞 다퉈 국경을 폐쇄하고 도시를 봉쇄한다. 인간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대상물에 불과하다. 모임과 접촉이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0-04-14 13:56 코로라 비상 속 꽉 막힌 소상공인 대출, ‘절차 간소화’ 없이 안 뚫린다 코로라 비상 속 꽉 막힌 소상공인 대출, ‘절차 간소화’ 없이 안 뚫린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소상공인 대출 창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코로나19 피해기업의 대출 수요가 폭증하면서 긴 줄이 생겼다. 대기하는 과정에서 소상공인 사이에 폭언과 고성이 오가기 일쑤다. 대출 서류를 안내하는 창구 직원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크고 작은 분쟁이 끊이지 않는다. 보다 못한 정부가 나섰다. ‘대출 병목’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신속집행 방안’을 마련했다. 4월부터 시행이다.1000만 원 대출 신청에 출생 연도에 따른 ‘홀짝제’를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0-04-01 09:50 코로나19 시국... 말로는 ‘전시(戰時)상황!’, 행동은 ‘전시(展示)추경?’ 코로나19 시국... 말로는 ‘전시(戰時)상황!’, 행동은 ‘전시(展示)추경?’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코로나19 사태가 ‘전시상황’이다. 대통령이 비상경제시국을 선언했다. 비상경제회의를 직접 주재한다. 특단의 대책과 조치를 신속 결정하고 강력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대통령 지휘로 경제 대책을 계획·집행하는 비상 회의 기구를 꾸려 경제적 파장을 최소화하는 구상이다. 대구 경북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75%로 내렸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0~0.25%로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했다. 이와 함께 유동성 공급을 위해 7000억 달러 규모의 국채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0-03-18 09:46 마스크 대란...지금 한국이 고작 14세기 중세 유럽 수준인가 마스크 대란...지금 한국이 고작 14세기 중세 유럽 수준인가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14세기 이후 중세 유럽은 말 그대로 암흑기였다. 백년전쟁에 시달린 데다 전염병까지 창궐했다. 1340년대 페스트가 유럽 대륙을 휩쓸었다. 1347년부터 4년간 유렵 인구의 3분의 1 가량이 사망했다. 도시 지역은 인구의 절반이 줄었다. 피렌체의 경우 11만 명의 인구가 4만5천 명으로 급감했다. 비참한 상황은 페스트로 아버지를 여읜 이탈리아 작가 보카치오의 단편소설집 『데카메론』에 구구절절 녹아있다.페스트는 공포였다. 감염이 되면 고열이 치솟고 피를 토하며 호흡곤란을 일으켰고 정신을 잃었다. 발병 후 24시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0-03-06 11:09 ‘코로나19’같은 유행병이 번질 때 관(官)이 할 일 ‘코로나19’같은 유행병이 번질 때 관(官)이 할 일 [박석무 칼럼] 지금 세계는 대 재앙을 맞았습니다. ‘코로나19’라는 신종 유행병이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갑니다. 중국을 비롯한 외국에 대한 걱정도 해야 하지만, 우선 우리나라의 전염병이 더 큰 문제입니다. 환자는 급증하는데, 치료할 시설이나 장비가 부족해, 더욱 크게 염려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더구나 정권의 반대 입장에 있는 정파들은 모든 것이 정부의 잘못이라고 몰아붙이면서, 해결책의 제시나 협조는커녕 오로지 정부의 잘못으로 몰아붙여 정치적 반사이익이나 얻으려는 흑심은 더욱 국민들을 분노하게 해줍 전문가코너 | 박석무 | 2020-03-02 12:13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뜨린 '언택트 경제(untact economy)'의 미래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뜨린 '언택트 경제(untact economy)'의 미래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안 그래도 안 좋은 경제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가 돌발 악재로 터졌다. 여태껏 경험치 못한 비상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한치 앞을 가늠키 힘든 시계 제로의 상태다.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의 자회사인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경제의 성장률을 2.8%에서 2.5%로 서둘러 내려 잡았다.2003년 사스 즉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당시 이상의 충격과 혼란이 진행 중이다. 세계 경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급팽창한데 따른 측면이 크다. 세계 GDP에서 중국이 점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0-02-16 15:51 여전한 ‘규제 천국’ 대한민국...“도움 줄라 말고 간섭이나 마시라” 여전한 ‘규제 천국’ 대한민국...“도움 줄라 말고 간섭이나 마시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유대교 경전 에 실린 계율의 수는 613개다. 이 중 ‘하지 마라’가 365개로 일 년의 날과 같다. ‘하라’는 248개로 인간의 뼈와 모든 장기의 수와 같다. 우리가 일 년 내내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는가 하면, 우리의 지체를 가지고 열심히 해야 할 것들이 있음을 뜻한다. 토라는 특별히 규제하는 것이 없으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도록 허락한다.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시스템’이다. 유대인의 창의성도 자유의지를 존중하는 토라의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0-02-02 10:07 세금으로 만든 2% 성장, 선방한 기록인가? 세금으로 만든 2% 성장, 선방한 기록인가? [류동길 칼럼]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2.0%로 세계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았다. 그것도 세금을 쏟아 부어 만들어낸 것이다. 그런데도 정부·여당은 선방한 기록이라고 했다. 경제가 강팀의 도전을 받고 승리를 지켜낸 무슨 스포츠경기인가.경제실상은 각종 통계와 경제주체들의 체감으로 평가된다. 성장률·투자·소비·수출·일자리 등 어떤 통계를 봐도 좋아진 곳이 없다. 통계도 비교대상과 비교시점, 추세를 보고 평가해야 하는데 정부는 나쁜 점은 감추고 통계를 잘못 읽거나 보고 전문가코너 | 류동길 | 2020-02-01 08:00 실업급여 타기 위해 직장 그만둔다고?...망가진 고용보험 운용 실업급여 타기 위해 직장 그만둔다고?...망가진 고용보험 운용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새해 들어 실업급여 행렬이 길다. 전국 110곳 고용센터가 연말 퇴직자로 붐빈다. 매년 1월이면 반복되는 정경이다. 두 시간짜리 설명회를 들어야 실업급여를 받는다. 늦으면 자리가 없어 돌아가야 한다. 각기 사연은 달라도 딱한 사정은 똑같다. 실업급여를 처음 신청한 60대는 “아이가 대학생이라 뭐든 해야 한다”며 조바심한다. 직장 잃은 경비원 출신의 초로(初老)는 “당장 먹고 살 돈이 없어 왔다”고 하소연한다.보험 재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일자리를 잃은 사람에게 지급되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0-01-20 09:41 새해에는 조금이라도 겸손합시다 새해에는 조금이라도 겸손합시다 [박석무 칼럼] 묵은 해가 가고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는 정말로 시끄럽고 사나운 싸움만 계속되던 해였습니다. 특히 정치판, 국회는 난장판에 가깝게 온통 싸움으로 지샌 해였습니다. 그만하고 이제는 조금이라도 변해야 하지 않을까요. 민주주의 국가는 그 기본이 정당정치에 있습니다.정당끼리 경쟁하여 국민의 지지를 더 많이 받는 정당이 집권하고, 다음 선거에서 패하면 이기는 정당에게 정권을 넘겨주는, 그야말로 경쟁을 통해 라이벌을 이겨야 집권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정책이나 올바른 시정(施政)을 통해 국민의 많은 지지를 얻 전문가코너 | 박석무 | 2020-01-08 10:28 월급쟁이보다 못한 자영업 사장...헛도는 정부의 지원책 월급쟁이보다 못한 자영업 사장...헛도는 정부의 지원책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자영업이 위태롭다. 절체절명의 위기다. 그저 감으로 한번 해보는 소리가 아니다. 자료가 실증한다. 지난해 폐업한 자영업자만도 58만 곳이 넘는다.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동향조사에서도 심각성이 쉽게 감지된다. 국내 가계의 사업소득이 역대 최대 폭으로 떨어졌다. 2019년 3분기 중 중산층에 머물던 자영업자들이 대거 소득 하위 20%, 즉 1분위 계층으로 추락했다.반면 1분위에 머물던 근로소득자의 상당수는 정부의 일자리 사업 등 덕에 2, 3분위 계층으로 올라섰다. 올해 시행된 기초연금 인상, 근로·자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0-01-06 09:25 2020년 흰쥐의 해... 경자(庚子)의 호시절 고대하며 2020년 흰쥐의 해... 경자(庚子)의 호시절 고대하며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해가 또 바뀐다. 금세기 두 번째 쥐띠 해인 경자(庚子)년의 새 동이 튼다. 원단을 맞고 보면 으레 지난 한 해 동안의 다사다난을 회고하며 저마다 야심찬 계획과 간절한 소망을 담는 일년지계(一年之計)를 호기롭게 세우곤 한다. 하지만 그게 어디 말처럼 쉬운 일인가. 당장 지척의 시계조차 분간키 힘든 불확실한 시대상황의 면전에서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할 따름이다.기업인들로서도 사뭇 신중하게 마음가짐과 자세를 가다듬고 한 해의 경영계획을 떠올려보지만, 개략적 밑그림조차 선뜻 그려내기 여간 힘든 게 아니다. 그럴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9-12-23 10:04 홍준표, 대권 후보 되려면 종로 출마해 승부수 띄우라 홍준표, 대권 후보 되려면 종로 출마해 승부수 띄우라 [오풍연 칼럼] 홍준표는 어디서 출마할까. 고향 창녕이나 대구 얘기가 나온다. 나는 홍준표에게 종로 출마를 권유한다. 미리 승부수를 띄우라는 얘기다. 홍준표의 다음 꿈도 대선이다. 종로에 출마해 이기면 명분이 생긴다. 상대방의 허를 찌르면 된다. 민주당도 거물이 나올 터. 이낙연이 나올 수도 있다. 홍준표라면 어디를 가도 해볼 만 하다. 그동안 쉽지 않은 길을 걸어왔다. 이번에도 피하지 말라. 홍준표답게. 나는 홍준표를 잘 안다. 그가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로 있을 때부터 지켜보았다. 비록 입은 거칠지만 할 말은 하는 사람이다. 리더 전문가코너 | 오풍연 | 2019-12-18 15:28 2020 경제전망...비관론과 긍정론, 모두 다 쓸모 있다 2020 경제전망...비관론과 긍정론, 모두 다 쓸모 있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연말이 다가오면 이야기의 말머리가 으레 경제에 쏠리곤 한다. 내년 경제가 어떻게 돌아갈지를 두고 관심과 궁금증이 증폭된다. 국내외 경제연구소들은 앞 다퉈 새해 경제전망을 마구 쏟아낸다. 전문가의 토론이나 세미나도 백가쟁명을 이룬다. 본디 희망보다 불안이 앞서서인지 금년에도 비관적 전망이 어김없이 우세를 견지한다.비관론의 근거는 별반 새로울 게 없어 보인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미중간 극적인 갈등해소가 어려워 무역제재와 이로 인한 교역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본다. 당장의 수익창출이 힘겨운 4차 산업혁명 관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9-12-09 09:4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