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코너 기사 (1,23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인연을 알면 내일의 경영이 보인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인연을 알면 내일의 경영이 보인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불가(佛家)에서는 세상만사를 인연으로 파악한다. 인연은 '인(因)'과 '연(緣)'의 두 글자로 이루어진 복합어이다. '인'이 어떤 사건의 직접적이고 1차적인 원인이라면, '연'은 그 인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밖에서 도와주는 간접적이고 2차적인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인연에는 반드시 결과가 뒤따른다. 인연이라는 용어 자체가 ‘인이 있어서 연을 만나면 반드시 과(果)가 있다’는 인연과를 줄인 말이기도 하다. 이런 인과 연이 만나 무언가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7-11-29 09:18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공공기관 경영평가, 이번엔 제대로 손보자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공공기관 경영평가, 이번엔 제대로 손보자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공공기관은 감사와 평가로 한 해를 보낸다. 감사나 평가를 받다보면 일 년이 훌쩍 지나간다. 감사원 감사, 주무 부처 감사, 자체 감사가 쉼 없이 이어진다. 정기국회 때 국정감사 수감은 물론 연중 수시로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업무보고도 해야 한다. 이 정도는 약과다. 공공기관 입장에서 가장 중요하고 힘든 행사는 해마다 치러야 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이다.공공기관 경영평가는 1984년 시행된 정부투자기관관리기본법 제정으로 인해 정부투자기관을 대상으로 도입되었다. 2004년에 정부 산하기관으로 확대된 후 2008년 일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7-11-24 10:12 한국 우파가 좌파에게서 배우고 본받아야 할 것들 한국 우파가 좌파에게서 배우고 본받아야 할 것들 [임정덕 칼럼] 한국의 우파나 비 좌파가 좌파에게서 보고 배워야 할 점은 이념적 열정, 행동의 치열함과 집요함 이다. 한국전쟁과 남북대결이라는 어쩌면 좌파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한 여건에서도 좌파는 지금까지 두 번의 정권 창출과 소위 촛불혁명이라는 정권획득의 성과까지 만들어 내었다. 주류 좌파는 체계적으로 학습된 이데올로기에 더하여 신앙과 같은 자기 희생과 헌신적인 자세까지 갖추었기 때문에 제대로 된 가치체계나 공감대를 갖지 못한 우파 또는 비 좌파적 세력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단합된 힘을 발휘할 수 있었고 또 현재에도 큰 위력을 발휘 전문가코너 | 임정덕 | 2017-11-19 20:43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약(藥) 주고 병(病) 주는’ 연금저축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약(藥) 주고 병(病) 주는’ 연금저축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연말이 가까워 오면 근로소득자들은 연말정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다만 얼마라도 세금을 돌려받거나 조금이라도 덜 내기 위해 신경을 곧추세운다. 이 때 빠지지 않고 추천되는 금융상품이 연금저축이다. 연금 기능에다 소득공제 혜택도 있어 대표적인 노후대비 절세상품으로 꼽힌다.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등에서 판매되며 최소 5년 이상 납입하고 만55세 이후부터 연금을 받게 된다.연간 납입금액 400만 원을 한도로 지방소득세 포함 13.2% 내지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종합소득금액 1억 원 초과 또는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7-11-18 09:40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과거를 잊으면 미래는 오지 않는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과거를 잊으면 미래는 오지 않는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우리만큼 아쉬움의 정서가 많은 국민도 없을 듯싶다. 많은 사람들이 지나간 일에 대해 미련을 쉽게 떨치지 못하곤 한다. 못내 아쉬워하고 지나칠 정도로 안타까이 여기는 때가 많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 제대로 뒷받침만 해주었더라면 지금보다 편안하게 살 수 있을 텐데.” “작년 말에 샀던 주식을 안 팔고 그대로 갖고만 있었어도 최소한 2배는 벌었을 텐데.” “수능 점수가 몇 점만 더 올랐어도 일류 대학, 희망 학과에 들어갈 수 있었을 텐데.” 예를 들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7-11-15 23:56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특수활동비가 도대체 뭐길래..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특수활동비가 도대체 뭐길래..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특수활동비가 말썽이다. 박근혜 정부의 ‘문고리 3인방’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수뢰한 혐의로 검찰에 체포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수활동비는 기밀유지가 요구되는 정보 및 사건수사, 이에 준하는 국정수행 활동에 직접 소요되는 경비를 말한다. 수령자가 서명만하면 사용처를 보고하지 않아도 되고 영수증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돈이다. ‘눈먼 돈’으로 불리는 이유다.특수활동비는 예외적 존재로 통해 왔다. 재정 당국과 국회의 통제에서 벗어나 있다. 국회에 제출되는 예산안에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7-11-10 15:15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금융소외자로 내 몰리는 금융소비자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금융소외자로 내 몰리는 금융소비자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외국인이 한국에 와보고 놀라는 것 중의 하나가 쓰레기 분리수거 제도이다. 소각이나 재활용을 쉽게 하기 위해 재질별로 폐기물을 분류하고 그것을 수집하는 시스템을 자못 부러워한다. 분리수거는 ‘80년대 초반 부분적으로 도입되어 ’91년부터 의무화되었다. ‘95년 쓰레기 종량제가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분리배출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서 일상의 생활문화로 자리 잡았다. 재활용률이 59%로 세계 2위를 자랑할 정도다.미국만 하더라도 2016년에서야 뉴욕시에서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를 시작했을 정도로 출발이 늦다. 중국도 오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7-11-05 16:45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사장은 아무나 하나? 대통령도 못한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사장은 아무나 하나? 대통령도 못한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중소기업 사장들은 흔들리며 산다. 기업이 어려운 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갈수록 사장들이 느끼는 위기감이나 상실감은 크고 깊어진다. 겨우 잠자리에 든다 해도 숙면은 어렵다. 새벽녘에 혼자 깨어 온갖 상념에 잠긴다. 글로벌 경영환경이나 무한경쟁의 핵폭풍은 말할 것도 없고 디지털이니 인터넷이니 하는 ICT 광풍 등이 몰고 온 비즈니스 패러다임의 대변혁 앞에 점점 위축된다. 한숨과 푸념을 달고 산다.중소기업을 해오면서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적응하려고 노심초사, 좌불안석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최근 들어 그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7-10-30 11:37 원전 중단·재개는 한 편의 코미디 원전 중단·재개는 한 편의 코미디 [류동길 칼럼] 어이없는 일이었다. 이미 1조6000억 원이 투입됐고 공정률이 거의 30%에 이른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중단시켜놓고 법적 대표성이 없는 공론화위원회라는 걸 만들어 건설 계속과 중단을 결정하게 한 것은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었다. 차라리 어설픈 코미디라면 웃고 말 일이지만 국가 중요정책이 그렇게 결정된다는 건 웃고 그만둘 일이 아니었다. 공론화위의 조사결과는 건설 찬성 59.5%, 건설 중단 40.5%였다. 이런 결과로 공사를 계속하게 된 건 그나마 다행스런 일이지만 공사 중단 조치로 협력사 피해액은 1 전문가코너 | 류동길 | 2017-10-26 11:13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정책금융의 성공요건, 상환능력 평가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정책금융의 성공요건, 상환능력 평가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정부의 일자리위원회가 최근 공공일자리 창출 등 10대 중점과제 등 100개 세부추진 과제를 공개했다. 정부가 제시한 일자리 로드맵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사회적경제의 활성화이다. 사회적경제는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민간의 경제적 활동이다. 이익을 추구하면서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 등 사회적 목적을 달성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양극화를 줄이고 일자리를 만드는 것을 비롯한 사회 공동의 이익을 위해 경제단위들이 협력과 연대를 바탕으로 수행하는 경제 활동을 뜻한다.정부의 사회적경제의 활성화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7-10-24 14:46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국정감사, 싸우라고 만들어준 무대 아니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국정감사, 싸우라고 만들어준 무대 아니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국정감사가 한창이다. 2017년 국정감사가 지난 12일 시작되어 오는 31일까지 20일간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을 상대로 진행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5개월 만에 치러지는 첫 국감인 만큼 국민적 기대가 남다르다.국정감사 제도는 우여곡절을 겪고 오늘에 이르렀다. 제헌 헌법부터 제3공화국까지는 헌법에서 의회의 국정감사권을 규정했다. 제4공화국 시절에는 국정감사권이 부패와 관계기관의 사무진행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폐지되었다. 5공화국 헌법에서는 특정한 국정사안에 관해서 조사할 수 있는 국정조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7-10-19 19:20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탈(脫)원전, 이참에 에너지 백년대계 새로 짜자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탈(脫)원전, 이참에 에너지 백년대계 새로 짜자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한 농부가 저녁 산보 길에 이웃사람을 만났다. 농부는 이웃에게 “이 밤중에 어디 가느냐?”고 물었다. 이웃은 “교회 목사님께 딸기를 드리러간다”고 답했다. 농부는 “내일 갖다드려도 되는 데 이 늦은 시각에 가느냐? 고 물었다. 이웃은 “내일 딸기를 출하하기에 앞서 아침 일찍 농약을 뿌리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농부는 순간 어안이 벙벙했다. “농약 묻은 딸기를 목사님이 먹으면 안 되고 고객은 먹어도 된다”는 말로 들려 뒷맛이 개운치 않았다.똑같은 상황이 탈원전 문제를 둘러싸고 진행 중이다. 정부가 딸기밭 주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7-10-14 20:13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한미 FTA 개정, 전화위복의 계기로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한미 FTA 개정, 전화위복의 계기로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꼴이다. 유례없이 긴 황금 추석연휴를 즐기는 사이 미국발 한미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의 쓰나미가 한국 경제를 뒤덮쳤다. 트럼프 행정부의 전방위적 통상압력이 한국을 향해 연거푸 가해졌다.지난 4일 미국에서 열린 제2차 한미FTA 공동위원회에서 FTA 개정협상 절차를 진행키로 합의했다는 뉴스다. 이튿날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가전업체 월풀이 삼성·LG전자를 겨냥해 낸 긴급수입제한조치 즉 세이프가드 청원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세탁기 산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만장일치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7-10-10 17:52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풍작 걱정하는 한국 농업, 활로는 어디에?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풍작 걱정하는 한국 농업, 활로는 어디에?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넓은 들이 온통 황금물결이다. 벼농사가 5년 째 풍작이다. 지난 해까지 4년 연속 풍년에 이어 올해도 평년작을 넘는다는 예상이다. 기뻐해야 할 농심은 벌써부터 슬픈 표정이다. 생산 과잉에 따른 가격 폭락 우려 때문이다. 정부도 추석민심이 신경 쓰였던지 연휴시작 전날 서둘러 수급안정대책을 내놓았다.쌀값 안정을 위해 1조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정부매입 물량을 72만톤으로 늘리겠다는 발표다. 공공비축미 35만톤과 시장격리 물량 37만톤이다. 농민단체가 요구한 정부 매입 100만 톤에는 미달하나 역대 최고 규모다.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7-10-08 08:49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자원개발, ‘기회의 땅’ 아프리카로 가자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자원개발, ‘기회의 땅’ 아프리카로 가자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에티오피아항공은 한국에 취항하는 유일한 아프리카 국적기다. 아프리카 여행객들 대다수가 이 회사 항공편을 이용한다. 인천에서 홍콩을 경유해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까지 가는 노선이다.인천-홍콩 구간은 한가한 편이다. 좌석이 대부분 비어서 간다. 비즈니스 클래스 부럽지 않게 누워갈 수 있을 정도로 여유가 있다. 비행기가 홍콩 공항에 멈추면 그곳까지 가는 승객들이 내린다. 아프리카까지 가는 탑승객들은 기내에서 대기한다.한 시간가량 지나면 홍공-에티오피아 노선 승객들이 탑승한다. 만석이다. 거의가 중국인들이다.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7-10-05 10:16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적폐청산, 동국사와 옥스퍼드대학에서 배운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적폐청산, 동국사와 옥스퍼드대학에서 배운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군산 동국사(東國寺)는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찰이다. 경술국치 한 해 전인 1909년 일본인 승려 우치다에 의해 창건되었다. 1913년 에도시대 불교건축 양식으로 지어져 현재까지 초창기 모습 그대로다. 대웅전과 요사채가 실내 복도로 이어진 게 특징이다.화려한 단청이 있는 한국 전통사찰과는 달리 아무런 장식이 없는 처마와 대웅전 외벽의 수많은 창문이 완연한 일본색이다. 한 주에 50명쯤 방문하는 일본인들로서는 감회가 각별할 것이다. 하지만 이 땅의 한민족에게는 일제강점기 슬픈 역사의 큰 상흔이자 시간을 초월하는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7-10-01 11:59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해운물류산업, 상생의 고육지책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해운물류산업, 상생의 고육지책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물류 대전(大戰)이 발발했다. 상호출자제한 기업에 속하는 물류사업자 즉 대기업의 물류 자회사가 그룹 내 계열사의 물류, 즉 2자 물류만 취급하고, 일반 화주의 물류, 3자 물류를 금지하는 해운법 개정안이 발의되면서 촉발된 싸움이다. 다툼의 실마리는 대기업의 일감몰아주기에서 비롯되었다.2000년 이전만 하더라도 해운물류는 화주가 해운사에 화물을 위탁하여 선박으로 운송하는 구조였다. 2000년대 중반 이후 대기업이 물류 자회사를 설립하여 2차 물류를 추진하면서 3자 물류 화주의 일감까지 저가로 쓸어 담는 형식으로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7-09-26 16:06 상호 배타적인 최저임금 인상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상호 배타적인 최저임금 인상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임정덕칼럼] 셀프 고용을 포함해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은 시장과 기업의 몫이다. 공공부문에 의한 일자리는 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자체적인 고용 확대 기능이 없다. 시장경제에서는 다른 조건의 변동 없이 임금이 인상되면 기업은 고용을 줄이게 된다. 생산 원가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같은 조건하에서 세금이 올라가면 기업의 이윤이 줄어든다. 줄어든 이윤은 투자를 위축시키는 작용을 하게 되고 고용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동서고금을 통해서 시장은 시장원리대로 움직이지 명분이나 사명감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팔 비틀기(ar 전문가코너 | 임정덕 | 2017-09-25 18:17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중소기업 적합업종’ 법제화가 능사 아니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중소기업 적합업종’ 법제화가 능사 아니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옛날 중국인들은 한국을 해 뜨는 동방의 예의지국으로 불렀다. 서로 양보하고 싸우지 않는 풍속이 아름답고 예절이 바르다하여 일컬은 표현이다. 공자도 평생의 소원이 뗏목이라도 타고 조선에 가서 예의를 배우는 것이라고 했을 정도다.21세기 대한민국의 시대적 정서는 꼭 그렇지만도 않은 듯하다. 양보하기를 좋아하여 다투지 아니하는 호양부쟁(好讓不爭)의 민족성은 어느 새 입에 발린 칭찬으로 들린다. 다투기를 좋아하여 양보를 하지 않는 '호쟁부양(好爭不讓)'으로 비쳐질까 두렵다. 외세의 잦은 침략에 시달리고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7-09-21 18:48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다문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다문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나는 왜 다를까?” 다문화 2세가 느끼는 절망감이다. 사람 만나기가 두렵다. 다들 안 좋게 보는 것 같다. 사람들 앞에서 주목 받는 게 싫다. 자신감이 없다. 이름이 있는데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으로 부른다. ‘다문화’ 단어와 이름을 함께 호칭하는 경우도 흔하다. 앞에 세워놓고 “외국 말을 해보라‘는 어른도 있다.친구와의 다툼은 으레 “너희 나라로 가라”라는 말로 끝이 난다. ‘너희 나라’는 지구상 어디에도 없다. 우리도 다 같은 대한민국 국민이다. 국적도 취향도 입맛도 영락없는 한국 사람을 개발도상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7-09-16 11:26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3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