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기사 (95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2021년 새해의 간절한 소망...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헤아림 2021년 새해의 간절한 소망...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헤아림 [박석무 칼럼] 참으로 고통스럽던 한 해가 가고 새해를 맞았습니다.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대재앙을 맞아 사람과의 대면을 기피해야 하는 생활을 해야 했으니, 얼마나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던가요. 가족은 말할 것 없이 남들과 어울려 살아야 즐거움도 기쁨도 누릴 수 있는데, 그러지 못한 삶이 얼마나 힘들었던가요.그러나 많은 우리 국민들은 그런 어려움과 고통을 이겨내고 보란 듯이 새해를 맞을 수 있었습니다. 감염되어 신음했던 분들, 생명을 잃은 분들에게는 위로와 애도의 뜻을 올리지만, 대다수 국민들이 건전하게 한 해를 보냈던 점은 자랑스럽 칼럼 | 박석무 | 2021-01-04 11:23 공수처, 검찰 개혁이 아니라 개악이다 공수처, 검찰 개혁이 아니라 개악이다 [김교창 칼럼]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논의는 20여 년 전 잠시 반짝하다 수면 아래로 사라졌으나, 이 정권이 다시 끄집어내어 지난해부터 급물살을 타기 시작하였다. 여당이 지난해 4월 제1야당을 제쳐놓고 군소 정당들과 야합하여 공수처 설치 법안을 국회 패스트트랙(안건신속처리제도)에 올려놓더니,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갈망하는 정의당 등과 이른바 ‘4+1 협의체’를 만들어 연말에 입법을 마무리하였다. 이 법은 올 7월 시행에 들어갔다.공수처의 수사 대상은 대통령과 그 비서관,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국회의원 칼럼 | 김교창 | 2020-12-22 16:14 경제3법 국회통과...공정위 자료 통해 드러난 재계의 현실 경제3법 국회통과...공정위 자료 통해 드러난 재계의 현실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최근 경제계의 핵심 사안이었던 상법 개정안,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9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재계 경제단체들은 통과된 법안을 '기업 규제 3법'이라며 이를 밀어붙인 정부와 여당에 대해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다. 경제단체들은 핵심인 상법 개정안에서 감사 선임시 대주주 의결권 3% 제한으로 경영권 리스크가 현실화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지어는 "기업규제 3법 부작용 발생 시 여당이 책임지라"고도 했다.반면 이날 통과된 법안들을 '공정경제 3법'이라 지칭하는 경제개혁연대 진보 칼럼 | 이성은 기자 | 2020-12-09 17:33 트로트 열풍에서 읽는 시대정신 트로트 열풍에서 읽는 시대정신 [장태평 칼럼] 요즈음 우리나라는 트로트 열풍으로 뜨겁다. 방송사들은 트로트의 놀라운 시청률 때문에 트로트 관련 유사 프로그램을 쏟아내고 있다. 트로트 방송은 재방도 시청률이 고공을 달린다.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가수들의 인기도 천정부지다.유튜브에서는 이들의 노래에 수백만 명이 접속해서, 원가수들의 노래를 수십 배 능가한다. 임영웅 노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의 유튜브 조회 수는 3천만을 돌파했다. 이들의 팬클럽이 폭발적이다. 광고에서도 아이돌이나 인기 칼럼 | 장태평 | 2020-12-01 15:14 아! 테스 형...2020년 최대의 화제는 가황(歌皇) 나훈아 아! 테스 형...2020년 최대의 화제는 가황(歌皇) 나훈아 [송재소 칼럼] 2020년 최대의 화제는 단연 나훈아이다. 지난 9월 23일 방송된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콘서트에서 그는 2시간 30분 동안 약 30곡의 노래를 불러 국민들을 열광의 도가니 속으로 몰아넣었다. 이날 시청률이 40%라고도 하고 29%라고도 하는데 29%라고 해도 이는 놀라운 시청률이다.사람들은 왜 이토록 그의 노래에 열광하는 것일까? 그가 부른 노래 중에서 가장 많은 갈채를 받은 것은 ‘테스 형’이다. 그는 직접 가사를 쓰고 작곡을 하고 노래를 부 칼럼 | 송재소 | 2020-12-01 14:32 형님, 세상은 썩어버린 지 이미 오래입니다. 형님, 세상은 썩어버린 지 이미 오래입니다. [박석무 칼럼] 편지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훌륭한 소통수단이었다. 대면할 수 없는 아버지와 아들, 형님과 아우, 스승과 제자, 친구와 친구 사이에 편지를 통한 의사전달은 모든 것을 편리하게 해결해 줄 수 있었다. 편지가 더욱 큰 의미를 지니는 것은, 부자·형제·사제·붕우 사이에 편지를 통해 학문을 논하고 사상논쟁을 벌여 위대한 학문이론과 철학이 탄생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퇴계(退溪) 이황(李滉)과 고봉(高峯) 기대승(奇大升)의 왕복 서찰을 통한 학문적 업적, 손암(巽菴) 정약전(丁若銓)과 다산( 칼럼 | 박석무 | 2020-11-17 10:53 낙하산 '모피아'가 금융협회 갈갈이 나눠도 문재인 정부는 '모르쇠' 낙하산 '모피아'가 금융협회 갈갈이 나눠도 문재인 정부는 '모르쇠' [조연행 칼럼] 벽창호는 ‘벽에 창문 모양을 내고 벽을 친 것’이라는 의미로 빈틈없이 꽉 막힌 사람을 가르킨다. 평안도의 벽동과 창성 지방의 소는 유난히 크고 힘이 셌다고 한다. 그 지방의 소를 지역명 앞 자를 따서 벽창우(碧昌牛)라고 불렀다.이 지방의 소가 성질이 억세기도 하지만, 지방마다 소를 부를때 소리가 조금씩 그 억양과 어투가 달라, 다른 지방 사람이 벽동과 창성의 소를 끌면 말을 제대로 알아 듣지 못하고 버티고 서있거나 말을 듣지 않아 힘들었던 것이다. 그래서 앞뒤로 꽉 막히고 말을 못 알아들어 고집 칼럼 | 조연행 | 2020-11-11 16:28 트럼프 美 대통령, 난진이퇴(難進易退)가 아쉽다 트럼프 美 대통령, 난진이퇴(難進易退)가 아쉽다 [박종권 칼럼] “천하 만사 모든 일에 때가 있다.” 조 바이든 미국 제46대 대통령 당선자는 승리연설에서 성경의 구절을 인용했다. “세울 때가 있고, 수확할 때가 있으며, 씨 뿌릴 때가 있고, 치유할 때가 있다. 지금 미국은 치유할 때이다.”라고 했다.지혜의 왕으로 일컬어지는 솔로몬이 썼다고 알려진 ‘전도서’ 구절이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는 경구로 유명한 바로 그 성경이다. 바이든은 선거기간 동안 첨예하게 찢기고 칼럼 | 박종권 | 2020-11-10 10:57 성호(星湖) 이익(李瀷)의 제노문(祭奴文)...노비를 위한 제문을 읽으며 성호(星湖) 이익(李瀷)의 제노문(祭奴文)...노비를 위한 제문을 읽으며 [송혁기 칼럼] “너는 평생 부지런히 상전을 받들었으니 내가 실로 너의 덕을 많이 보았다. 내 이를 어찌 차마 잊을 수 있겠느냐? 너의 자식이 불초하기에 내가 일찍이 훈계하였건만, 아니나 다를까 살 곳을 잃고 떠나서는 아비 무덤에 풀이 우거져도 벌초할 생각조차 않는구나. 살아서는 일하느라 고생만 했는데 귀신이 되어서도 굶주리고 있으니 이 얼마나 슬픈 일인가? 내 우연히 이곳을 지나다가 가엾고 애달픈 마음에 떡과 과일을 약간 준비하여 너의 외손을 시켜서 가지고 가서 술을 부어 제를 올리고 급히 쓴 몇 마디 말을 무덤 곁에서 칼럼 | 송혁기 | 2020-10-27 11:18 모피아, 추하게 살지 말라...옵티머스와 한 전직 부총리의 처신 모피아, 추하게 살지 말라...옵티머스와 한 전직 부총리의 처신 [조연행 칼럼] 요즘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있는 옵티머스 금융사기 사건에 한 전직 경제부총리의 이름이 거론된다. 옵티머스에서 고문을 맡은 정치권 인사는 그 말고도 전 검찰총장과 전 은행장도 있다.이 가운데 유독 전직 경제부총리가 눈에 띈다. 최근 20년간 우리 경제사에서 그처럼 수식어가 화려한 인사도 드물 것이다. 그는 우리 정치·경제에 위기가 닥쳤을 때면 언제나 ‘구원투수’처럼 화려하게 등장했다. 그런 다음 선두에 서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섰다. 그의 이름 앞에 ‘승부사’ 칼럼 | 조연행 | 2020-10-19 15:29 촛불혁명과 경제권력 촛불혁명과 경제권력 [김태동 칼럼] 촛불혁명으로 박근혜 일당을 감옥에 보낸지 3년 반이 되었다. 2016년 말에서 2017년 초에 걸친 추운 겨울에 주말마다 많게는 백만 명 이상이 광화문광장에 모이고 전국 방방곡곡에서 모여 외쳤던 촛불시민들의 바람은 이루어졌는가?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고, 민주당이 지난 봄 총선에서 180석 가까운 의석을 차지하여 정치적으로는 어느 정도 변한 것으로 평가된다.그러나 경제 쪽은 어떤가? 헌법 1조2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를 노래로까지 만들어 얼마나 외쳤던가? &r 칼럼 | 김태동 | 2020-10-13 16:00 임명직 공직자의 무거운 책임 임명직 공직자의 무거운 책임 [박석무 칼럼] 『목민심서』는 알기 쉽게 말하면 공직자들이 공무를 수행하면서 지키고 행해야 할 지침서이자 바이블입니다. 중국과 조선의 옛날 공직자들이 행했던 모범적인 사례를 열거하여 그렇게 공직생활을 해달라는 요구이기도 하지만, 더 절실하게 느껴지는 내용은, 다산 자신이 공직자로서 생활할 때의 사례들을 열거하여 그런 방법으로 공무수행을 해달라는 대목들입니다. 이로써 『목민심서』는 이론서가 아닌 ‘행동지침서’임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다산은 일생에 단 한 차례 목민관 임무를 수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의 이 칼럼 | 박석무 | 2020-10-12 13:44 대한민국에 시민은 없는가! 대한민국에 시민은 없는가! [민계식 칼럼] 미국이 한때 영국의 식민지였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미국이 영국의 식민지로 있을 때 영국 정부의 중세(과도한 세금) 정책으로 시민들의 조세 저항 운동이 일어났다. 이때 영국 정부에서 식민지 시민들의 동요를 알아차리고 유화적으로 나왔더라면 미국은 (훨씬 후에는 몰라도) 상당 기간 더 영국의 식민지로 남아 있었을 것이다.그러나 영국 정부는 중세 정책을 고집했을 뿐만 아니라 국왕 조지 3세는 영국 정부의 의지를 관철하기 위해 식민지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토머스 게이지 장군에게 시민들의 저항 운동을 무력으로 칼럼 | 민계식 | 2020-09-17 14:51 임차인, 임대인 모두 울리는 ‘주택임대차 3법’ 임차인, 임대인 모두 울리는 ‘주택임대차 3법’ [김교창 칼럼] 의석 176석의 거대 여당이 힘자랑하며 이른바 “주택임대차 3법”을 지난 7월 말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 해치웠다. 여당 단독 국회가 상임위 심사와 여론 수렴 절차를 모두 무시한 채 무엇엔가 쫓기듯 통과시키자 정부는 이튿날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곧바로 시행에 들어갔다. 법사위 상정에서 시행까지 48시간도 안 걸렸다. 임대차 3법이란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도입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과 전월세신고제를 도입한 부동산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가리킨다.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에 따라 칼럼 | 김교창 | 2020-09-15 09:51 새로운 삶, 아름다운 이웃 새로운 삶, 아름다운 이웃 [곽진 칼럼] 나이 들어 지난 추억과 욕망을 덜어내려는 건 그 빈자리의 주인을 새로운 나로 삼겠다는 희망 때문이다. 손 떼먹은 물건 하나하나에 늘 삶의 추억이라는 DNA를 입혀온 우리들은 비우고 버린다는 행위가 연인과 정을 떼는 일처럼 그리 손쉽지 않은 일임은 자명(自明)하다. 특히 책을 보는 사람의 연구 공간은 바로 그 사람의 정신세계라 더욱 그렇다.새로운 나란 다른 배움의 길로 들어서는 걸 말한다. 고인들은 참 나의 세계를 개척하려면 비움과 겸손을 앞세우라고 권한다(肆古爲學, 虛心遜志). 덜어내고 비운다는 것은 자기 발견을 위한 칼럼 | 곽진 | 2020-09-01 11:00 제발 마지막 남은 국민성은 말살하지 말라 제발 마지막 남은 국민성은 말살하지 말라 [신부용 칼럼] 한국을 다녀간 외국인들은 대개 우리나라 사람은 친절하고 부지런하며 미물의 생명까지 존중하는 착한 국민이라고 평가한다고 한다. 식민 통치와 공산군의 침략으로 폐허가 된 최빈국에서 불과 30~40년 만에 이룩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과 제대로 된 민주주의 체제는 이런 긍정적 국민성의 결과라는 것이다.그러나 칭찬만 듣는 것은 아니다. 한국인은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고 서두르기만 할 뿐만 아니라 거짓말을 밥 먹듯 하여 믿을 수가 없고, 허세가 강해 겉치레와 낭비가 심하다는 평도 받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뼈아픈 소리는 화합 칼럼 | 신부용 | 2020-08-24 17:14 시장의 생명은 자유...자유 잃으면 시장 붕괴된다 시장의 생명은 자유...자유 잃으면 시장 붕괴된다 [장태평 칼럼]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은 시장원리가 없다. 중구난방이다. 과정이 위험하고, 결과가 두렵다. 요즈음엔 사회주의 국가들도 경제만은 시장원리를 채택해서 발전하고 있다. 그런데 자본주의 국가인 이 나라에서 이렇게 반시장적 정책을 밀어붙이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소득 주도 성장, 탈원전, 최저임금, 근로시간 규제, 정규직화 등 모든 정책 내용이 반시장적이다.최근에는 참으로 과격하기 그지없는 부동산 대책을 추진해서 국민을 놀라게 했다. 큰 저항이 일어나고,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도가 추락하는데도 전혀 미동도 하지 않는다. 신 칼럼 | 장태평 | 2020-08-22 18:04 휴전선 위에 떠도는 문학적 망령의 해원 휴전선 위에 떠도는 문학적 망령의 해원 [김성수 칼럼] 코로나19사태와 수해 등 기상이변으로 지구가 연일 비명을 지른다. 한반도의 남북관계는 평화의 길을 한 발짝도 떼지 못한 채 강제휴식 중이다. 그런 중에 읽은 김연수 소설 『일곱 해의 마지막』이 가슴을 후려친다.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여우난골족」으로 유명한 시인 백석의 북에서의 삶과 고뇌를 그린 장편이다. 해방 전 남북을 아우르는 애송시인 소월의 뒤를 이어 식민지 백성의 애환을 민요적 절창에 담아 이름을 떨쳤으나, 북에서는 ‘실패한 시인’으로 쓸쓸하게 스러져간 사연이다.주인공 기행(백석 칼럼 | 김성수 | 2020-08-11 15:13 “나라가 니꺼냐”...늦은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나라가 니꺼냐”...늦은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이도선 칼럼] “나라가 니꺼냐”는 최근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실검) 상위에 오른 이색 구호다. 집값을 폭등시켜 놓고 집값 잡는다는 구실로 세금을 마구 올리자 민심이 폭발했다. 아무리 선거로 정권을 잡았다 해도 민주적 절차나 사회적 합의를 외면하고 국정을 농단하면 안 된다는 준엄한 경고다.서울 시내에서 주말마다 촛불 시위가 벌어지고, ‘문재인 자리’라고 적힌 사무용 의자에 신발을 벗어 던지며 현직 대통령을 모독하는 행위도 연출됐다. 급기야 3년 전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판결 주문 칼럼 | 이도선 | 2020-08-02 12:58 네잎 클로버의 추억과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네잎 클로버의 추억과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송재소 칼럼] 누구나 어릴 때 들판에서 한 번쯤은 네잎 클로버를 찾던 추억이 있을 것이다. 클로버가 나있는 곳을 발견하면 으레 네잎 클로버를 찾곤 했다. 그러나 번번이 실패하기가 일수였다. 자연 상태에서 네잎 클로버가 생길 확률이 1만분의 1이라고 하니 쉽게 눈에 띨 리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다가 혹시 찾게 되면 뛸 듯이 기뻐하며 책갈피에 꽂아서 소중하게 보관했다.이렇게 네잎 클로버를 열심히 찾은 것은 꽃말이 행복, 행운이었기 때문이다. 그 때는 네잎 클로버를 찾으면 내가 행복해지고 행운이 돌아온다고 믿었다. 성장해서는 &lsqu 칼럼 | 송재소 | 2020-07-21 11:23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