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기사 (95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산업은행, 방만경영으로 쌓이는 '부실' 위험수위 산업은행, 방만경영으로 쌓이는 '부실' 위험수위 [금융소비자뉴스 채성수 기자]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의 부실이 심화되고 있다. 떼일 수 있는 위험가중자산이 급증하면서 BIS(국제결제은행)비율 하락하는 등 재무건전성에 적신호가 올랐다.산업은행이 한국제너럴모터스(GM), STX조선해양 등 구조조정에 거액을 투입하거나 물리면서 위험가중자산이 크게 늘어나면서 부실이 더욱 깊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의 지난해 말 BIS비율은 14.79~14.96%로 전년 동기 15.26% 대비 0.30~0.47%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정부는 산업은 칼럼 | 채성수 기자 | 2019-03-11 17:19 쿠팡의 자극적인 '성 마케팅' 이대로 괜찮을까? 쿠팡의 자극적인 '성 마케팅' 이대로 괜찮을까? [금융소비자뉴스 내미림 기자] 소셜커머스 쿠팡이 자극적인 '성 마케팅'을 이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모니터링 전담 부서가 있다고 하지만 로그인을 하지않아도 자극적인 사진이 올라와있는 상품이 기자가 확인한것 만 해도 수십가지이다.19금 성인인증을 거치면 문제가 되지않겠지만 해당 상품들은 로그인을 하지않아도, 즉 성인인증을 거치지않아도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에게도 노출이 될수 있다는 뜻이다.이에 쿠팡 홍보실 관계자는 "모니터링 전담 부서가 많은 상품들을 일일히 볼수 없기 때문에 놓칠수도 있다" 라고 전했다. 하지만 기자가 일 칼럼 | 내미림 기자 | 2019-03-06 15:06 100년전 임시정부 임시헌장에 담긴 ‘공화 정신’ 되살려야 100년전 임시정부 임시헌장에 담긴 ‘공화 정신’ 되살려야 [김명서 칼럼]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함’.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선포한 임시헌장 1조다. 100년 전 그 해 3.1운동, 그리고 한 달 후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미가 단 12자, 이 한 줄에 함축돼 있다.우선 국호인 ‘대한민국’. 1910년에 망한 대한제국에서 ‘대한’을 되찾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민국’을 세운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3.1 운동을 통해 온 누리에 울려 퍼진 ‘자주독립&rsq 칼럼 | 김명서 | 2019-02-26 14:47 국민연금 제도개혁, 어디로 가나? 국민연금 제도개혁, 어디로 가나? [전창환 칼럼] 새해가 시작된 지도 벌써 두 달이 다 지나가는데 우리 경제 관련 최근 소식은 어둡고 우울하기만 하다. 저출산·고령화 대책을 실시한 지 어언 10여 년이 지났는데 그 정책 효과는 어디 갔는지 합계 출산율이 계속 하락하여 1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추세로 가면 총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하는 시점이 더 앞당겨질 수 있다고 한다. 소득주도 성장의 효과가 언제 나타날지 모르지만 고용 관련 지표도 좀처럼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밖에 OECD 국가(OECD 평균 노인빈곤율이 12.5%) 중에서 한국의 노 칼럼 | 전창환 | 2019-02-26 09:51 현대차 정의선, 현대오토에버 공개 후에도 '사익편취' 감시권에 놓일 듯 현대차 정의선, 현대오토에버 공개 후에도 '사익편취' 감시권에 놓일 듯 [금융소비자뉴스 박홍준 기자]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차그룹의 전산업무를 도맡아 내부거래비율이 90% 넘는 현대오토에버의 상장을 통해 800억 원대의 차익을 거둘 것으로 추산되고 이 자금을 그룹 지배력강화를 위한 승계자금으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상장 후 정 부회장의 현대오토에버의 보유지분이 공정거래법의 일감몰아주기 규제대상을 훨씬 밑도는 수준으로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이 회사의 내부거래비율이 워낙 높아 사익편취 규제와 감시대상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계열 시스템통합 칼럼 | 박홍준 기자 | 2019-02-20 15:27 ‘선생님’이냐 ‘쌤’이냐 ‘선생님’이냐 ‘쌤’이냐 [송재소 칼럼] 금년 초 서울시 교육청은 ‘서울교육 조직문화 혁신방안’을 발표했는데 이 중 수평적 호제가 눈길을 끈다. 학교 현장에서 구성원 상호 간의 호칭을 ‘쌤’이나 ‘님’으로 통일하자는 방안이다. 이렇게 되면 ‘교장선생님’을 ‘교장 쌤’ 또는 ‘교장 님’으로, ‘담임 선생님’을 ‘담임 쌤’ 또는 ‘담임님’으로 불러야 하는데 어색하기 짝이 칼럼 | 송재소 | 2019-02-20 12:13 실업대란 속 일자리 창출과 묶음창업 해법 실업대란 속 일자리 창출과 묶음창업 해법 [조연행 칼럼] 문재인 대통령이 제1호 공약으로 ‘일자리’만들기를 내걸었다. 일자리 위원회도 만들고 현황판을 만들어 그래프를 그려 놓고 힘을 기울였지만 ‘일자리’는 별로 늘어나지 않았다. 일자리 창출의 해법은 바로 묶음 창업에 있다.가계 소득을 늘리고 소비를 활성화해 투자·고용을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로 바꾸겠다는 ‘소득주도 성장’이 마음대로 되지 않고 있다. ‘일자리 정부’를 표방할 만큼 일자리 창출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내수 경기는 칼럼 | 조연행 | 2019-02-19 17:06 산은 왜, 부패기관 '오명'을 씻으려 하지 않는지? 산은 왜, 부패기관 '오명'을 씻으려 하지 않는지? [금융소비자뉴스 채성수 기자] 산업은행은 부패오명을 씻기 위해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 상당기간동안 부패한 국책은행이란 딱지를 피할 수 없게 됐다.국민권익위원회가 최근 공개한 2018년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보면 산업은행은 그동안 ‘복마전’이란 나돌 정도로 부패한 은행으로 꼽혔으나 보다 깨끗한 은행을 거듭나겠다는 노력을 소홀히 한 결과 지난해 부패방지 평가는 직 전년 보다 2등급 하락한 4 등급으로 팽가돼 낙제점을 받았다.권익위는 지난 2002년부터 전체 2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해마다 공공기관들의 자발적 칼럼 | 채성수 기자 | 2019-02-18 16:49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 시급한데 국회는 뭐하나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 시급한데 국회는 뭐하나 [조연행 칼럼] 자동차의 운전자는 엑셀레이터와 브레이크의 적절한 조작으로 차량을 운행한다. 브레이크가 없는 차량은 생각할 수 없다. 또한, 보행자와 운전자를 위한 촘촘한 교통법규는 운전자 스스로가 알아서 지켜서 안전운전을 유도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금융시장은 엑셀(영업행위)만 있지, 안전을 위한 법규(금융소비자보호법)도 브레이크(소비자보호)도 없다. 이것이 없으면 소비자권익증진은 말 뿐인 ‘공염불’에 불과하다.금융회사의 경영자는 이익목표이나 성과달성을 위해, 인사, 인센티브, 성과보수, KPI 관리, 시책 등 칼럼 | 조연행 | 2019-02-14 16:04 만신창이 사법부 ‘호가호위’를 되살리려면... 만신창이 사법부 ‘호가호위’를 되살리려면... [김명서 칼럼]‘호가호위(狐假虎威)’. 여우가 호랑이의 위세를 빌려 호기를 부린다는 뜻으로 중국 전한시대의 고전 전국책(戰國策)에서 비롯된 말이다. 골자는 이렇다.“호랑이가 여우를 잡았다. 그러자 여우가 호랑이에게 말했다. ‘나는 천제(天帝)의 명을 받고 내려 온 사자(使者)로 백수의 제왕에 임명되었다. 네가 나를 잡아먹으면 천제의 명을 어기는 것이 될 것이다. 내 말이 믿기지 않으면 내가 앞장설 테니 내 뒤를 따라와 봐라. 모든 짐승들이 나를 보고 달아날 테니...’ 호랑이는 칼럼 | 김명서 | 2019-02-14 10:31 혈연의 공동체를 넘어서 혈연의 공동체를 넘어서 [고세훈 칼럼] 영국에서 공작(duke)은 귀족 서열 중 가장 위에 있는 작위다(유럽대륙에는 공작 위에 대공(大公)이 있었지만 왕족 밖의 귀족이라기보다는 소국의 군주였다). 전쟁에서 남다른 공을 세우거나 왕의 서자들에게 주로 수여되었다. 엄정한 장자상속원칙이 적용되고, 일단 계승되면 중범죄자거나 사망하지 않으면 포기도 불가능하다. 왕족공작을 제외하면, 현재 24명이 남았는데, 19세기 말 이후 공작 작위의 수여가 사실상 중단됐으니, 오래지 않아 자연스럽게 소멸될 운명이다. 최근엔 상원마저 세습귀족을 배제하면서 공작의 정치적 영향력도 칼럼 | 고세훈 | 2019-02-12 11:19 마사회 모럴해저드 심각…낙하산 논란 김낙순 회장의 '경영한계' 마사회 모럴해저드 심각…낙하산 논란 김낙순 회장의 '경영한계' [금융소비자뉴스 박홍준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의 모럴해저드가 심각한 수준이다. 마사회 직원들이 허위 출근 등록 후 해외여행을 하고 마사회가 모바일 앱의 설정을 바꿔가며 한 경주 당 1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는 마권 구매 상한제를 어길 수 있도록 하는 등 사행성을 조장한 사실이 드러났다.낙하산논란을 빚은바 있는 김낙순 회장의 경영혁신 다짐이 공염불이 되고 있다. 그는 아직도 취임초 복마전의 고리를 끊겠다고 선언했지만 모럴해저드는 바로 잡힐 조짐을 보이지 않고 복마전의 오명은 그대로 남아 전문성부족에 의한 낙하산의 한계를 여실 칼럼 | 박홍준 기자 | 2019-02-08 16:35 길이 막혀서 균형발전 안 되나? 길이 막혀서 균형발전 안 되나? [임종건 칼럼] 예비타당성조사(예타)면제, 23개 사업에 24조1,000억 원. 정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올해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추진할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계획이다. 이 사업계획의 주된 목표는 지역균형발전이고 경기부양과 고용창출은 부수적 목표다.이중 일부는 지난 대선 및 지자체선거에서 공약사업으로 급조된 것도 있으나, 대부분이 여러 차례 투자의 비용 대비 편익의 정도를 따지는 예타에서 낙제점을 받은 것들이다. 이를 강행하겠다는 것이니 막무가내 행정이 따로 없다.이번 예타 면제 사업 중에는 서비스업종과 관련이 있고 칼럼 | 임종건 | 2019-02-07 17:01 연휴만 되면 '개미' 울리는 `올빼미공시` 이대론 안된다 연휴만 되면 '개미' 울리는 `올빼미공시` 이대론 안된다 [금융소비자뉴스 손진주 기자] 5일간의 긴 설 연휴를 틈타 '올빼미 공시'가 또 다시 기승을 부렸다. 지난해 연말 증시 폐장을 앞두고 쏟아졌던 악재성 공시가 설 연휴에도 등장한 것이다.올빼미 공시란 기업에 불리한 주요 사실을 장 마감 후나 주말 또는 연휴 직전에 공시하는 것을 말한다. 연말 증시 폐장 기간이나 명절 직전 등에 빈번히 일어나는데, 올해 설 연휴에도 예외는 없었다.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설 연휴를 앞둔 지난 1일 코스피시장에서 장 마감 후 작년 한 해 동안의 실적 공시를 쏟아낸 기업은 모두 칼럼 | 손진주 기자 | 2019-02-06 19:56 ‘실적’ 조급증 ‘졸속 행정’ 불렀나? ‘실적’ 조급증 ‘졸속 행정’ 불렀나? [김명서 칼럼]집권 3년차의 조급증 탓으로 봐야 하나. 청와대의 새해 목표는 ‘성과 창출’. 무슨 일이 있어도, 특히 경제 분야에서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다. 그런데 간간이 일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뒤뚱대며 잡소리를 내고 있다. 한쪽은 숨돌릴 틈 없이 다그치고, 다른 쪽은 시키는 대로 따라가는 시늉을 내면서 나타난 부작용이다. 한쪽은 청와대, 다른 쪽은 일선 행정기관이다. 그 결과는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허점 투성이. ‘졸속행정’과 ‘날림행정’이 칼럼 | 김명서 | 2019-02-01 10:15 대통령도 잘 모르는 어려운 보험 약관 대통령도 잘 모르는 어려운 보험 약관 [조연행 칼럼] 문재인 대통령이 소비자권익 보호 문제를 언급하면서 그중에서도 보험약관이 어렵고 복잡해 소비자피해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의 이 인식은 잘못된 것이다. 보험약관이 복잡하고 어려워서 소비자피해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보험사가 약관 해석의 원칙을 무시하고 임의적, 자의적으로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해석해서 적용하기 때문에 피해가 발생하는 것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3일 주재한 당·정·청 '공정경제 추진전략 회의'에서 국민 체감형 과제 중 하나로 보험업계의 고질적 문제인 칼럼 | 조연행 | 2019-01-28 17:26 얼굴을 마주보고 간쟁(諫爭)해야 얼굴을 마주보고 간쟁(諫爭)해야 [박석무 칼럼] 2500년 전의 일입니다. 공자의 제자 자로(子路)가 임금 섬기는 도리를 공자에게 물었습니다. 옛날로야 임금을 섬기는 사람이란 3정승, 6판서에 6승지를 비롯하여 임금 아래서 함께 국사를 논의하는 고관대작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지금은 대통령 아래 내각을 통솔하는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 부처의 장차관이나 청와대의 수석들을 비롯한 비서관들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들이 어떻게 해야 대통령을 제대로 보필하여 나라일이 그르치지 않게 잘 되어갈 수 있는가를 물었을 때의 공자의 답변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참으로 짧은 대답이 칼럼 | 박석무 | 2019-01-28 16:15 기업경영과 겸손의 미학 기업경영과 겸손의 미학 [장태평 칼럼] 일본 마쓰시따 전기의 창립자인 마쓰시따 고노스케는 경영의 신으로 불린다. 그는 공존공영의 경영철학으로 거대 기업을 이루었다. 그는 ‘학력이 미천한 덕분에 늘 배우고 배운 사람을 귀하게 대접하였으며, 가난한 덕분에 부의 귀함을 알고 이를 위해 노력하였고, 병약한 덕분에 건강을 관리하며 사업에 성공하였다.’고 했다. 이런 ‘덕분에 철학’의 근저는 겸손이다. 내세울 것이 많을 텐데도 ‘나는 못 배웠고, 가난했고, 허약했다’는 겸손을 앞세운다. 그는 이러한 결 칼럼 | 장태평 | 2019-01-25 16:43 몽고식품 김만식-김현승 부자의 깨진 '새로운 100년 약속' 몽고식품 김만식-김현승 부자의 깨진 '새로운 100년 약속'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기자] '몽고간장'으로 유명한 113년 전통의 몽고식품 김현승 대표가 해외로 수십억원대 재산을 빼돌린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다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부산지검 외사부(유동호 부장검사)는 지난 8일 몽고식품 김현승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김 대표에게 적용된 혐의는 대외무역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재산국외도피, 관세법 위반 등이다. 김 대표는 미국 현지에 간장 원료인 탈지 대두(콩) 수급을 대행해주는 법인 M사를 세워 몽고식품의 탈지 대두 수입을 도맡아 수년 칼럼 | 강승조기자 | 2019-01-23 15:13 양승태와 서영교 사태-‘관선변호’, ‘전관예우’ 이참에 척결해야 양승태와 서영교 사태-‘관선변호’, ‘전관예우’ 이참에 척결해야 [김명서 칼럼]‘관선 변호’. 법조계 은어로 판사가 다른 판사에게 재판에 관해 청탁하는 것을 뜻한다. 경제 사정이 어려운 형사 피고인을 위한 국선변호인에 빗대어 비꼬는 뜻으로 생겨난 말이다. 요즘에는 검사까지 포함시켜 현직 판․검사가 변호사처럼 사건 청탁을 하는 행태를 일컫는다. 이른바 ‘스폰서 판사’ ‘스폰서 검사’도 이 부류에 속한다. 아직까지 일반인에게는 생소할 법하지만, 법조계에서는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고질적인 병폐다.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구속영장 청구 단 칼럼 | 김명서 | 2019-01-21 17:2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