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기사 (94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삼성과 MIT 천재들 삼성과 MIT 천재들 "1명의 천재가 인구 10만명을 먹여 살린다.“-와병 중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남긴 명언이다. 그가 지난 27년 동안 삼성전자를 이끌어 온 원동력에는 오너로서의 강력한 카리스마와 결단력 외에 특유의 인재론이 있었다. 통상 오너 경영을 하는 회사의 경우 극단적인 위기가 닥쳤을때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전문경영인이 오너의 경영철학을 이해하지 못해 독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4-12-16 13:12 이부진과 조현아 이부진과 조현아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막지 못하게 됐다.’-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땅콩리턴' 사건으로 인해 사회 고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의 택시기사 4억 원 선처 사건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3월 80대 택시기사가 신라호텔 출입문을 들이받아 승객과 호텔 직원 등 4명이 다치고 회전문이 파손되는 사고가 칼럼 | 강민성 기자 | 2014-12-16 11:38 창업과 수성 창업과 수성 "터질 것이 터진 것이다.“조현아 전 부사장의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으로 대한항공 오너 일가가 최대의 궁지에 몰렸다. 15년 전에도 항공사고로 오너 일가가 큰 수난을 겪은 대한항공은 경영 방식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는 생각이다. 이 가운데 중요한 것은 대한항공 오너일가의 권위주의적이고 폐쇄적인 리더십이 조현아 전 부사장 사건을 초래했다는 지적이 칼럼 | 정진건 기자 | 2014-12-15 00:48 황태자 이재용의 '덫' 황태자 이재용의 '덫' 대단한 열풍이었다. 제일모직이 기업공개(IPO) 사상 가장 많은 자금을 끌어 모았다. 제일모직 일반 공모에 무려 30조원이 몰렸다. 195대1의 경쟁률. 역대 최대 청약증거금을 기록했던 2010년 삼성생명 공모 때보다 10조원 이상 많다. 투자자들은 에버랜드와 합병한 제일모직이 어떤 회사라는 것을 아는 것이다. 한국 증시에서 ‘삼성의 힘’을 보여주는 사건이 칼럼 | 정진건 기자 | 2014-12-12 12:52 이재용의 상장차익 '사회환원 책임론' 이재용의 상장차익 '사회환원 책임론' 제일모직 공모주 청약 마감 결과 경쟁률이 무려 200 대 1에 육박했다. 투자자들이 맡긴 증거금은 30조원을 넘으면서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초저금리 시대가 되면서 갈 곳을 잃은 부동자금이 제일모직 상장 차익을 노리고 대거 몰렸기 때문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10,11일 이틀동안 KDB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하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 2014-12-11 23:30 이순우와 이광구-'적과 동지' 이순우와 이광구-'적과 동지' 세상을 살다보변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고, 반대인 경우도 허다하다. 이광구 차기 우리은행장 내정자와 이순우 현 은행장의 특별한 인연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걸어온 길이 비슷하다. 우선 모두가 옛 상업은행 출신이다. 이 행장이 1977년, 이 내정자가 1979년에 각각 입행했다. 나이는 이 행장이 7살 많다. 경영지원본부와 개인고객본부 부행장을 역 칼럼 | 강민우 기자 | 2014-12-09 01:46 금융권 '사조직' 세력화 금융권 '사조직' 세력화 이명박 정권에서는 이른바 '금융계 4대 천왕'이 존재했다. 지난 해 정권이 끝나자마자 대통령 측근으로서 금융지주회사 수장을 맡았던 이 '4대 천왕'이 모두 차례로 사퇴했다.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사퇴한 데 이어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을 포기하며 사퇴의사를 표명했다. 국내 금융계를 좌 칼럼 | 이민혜 기자 | 2014-12-08 00:53 '이재용 승계'위해 防産업체 매각? '이재용 승계'위해 防産업체 매각? 1977년 1월 일본 열도를 경악시킨 기자회견이 오사카의 전기회관에서 열렸다. 마쓰시타 마사하루의 결산 보고가 끝난 뒤 자신은 회장으로 물러나고 새로운 사장으로 야마시다 도시히코 이사가 임명됐다는 것이다. 순간 기자회견장에 모인 기자들 사이에 소동이 일어났다."도대체 야마시다가 누구야?" 야마시다 본인도 1주일 전에야 마쓰시타 방에 불리어 가 통보를 받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4-12-06 00:50 다양한 생각을 받아들이는 법을 가르치자 다양한 생각을 받아들이는 법을 가르치자 외계인이 사하라 사막 한 가운데 착륙해 지구를 탐사한다면, 당연히 생명체가 살기 어려운 모래만 있는 곳이라는 결론에 도달할 것이다. 그들이 태평양 한 가운데 착륙해서 몇 일간 탐사한다면, 지구는 물만 있는 곳이라고 결론을 내릴 것이다. 이것을 우리는 코끼리다리 만지기식이라고 한다. 사안의 일부를 보고 전체로 확대 판단하는 것이다. 의사가 치료약을 선택할 때에도 여러 가지 조건을 함께 고려한다. 일반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좋은 약을 처방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부작용을 고려해 치료효과가 다소 떨어지는 약을 선택할 수도 있다 칼럼 | 장태평 | 2014-12-05 01:26 '2선 후퇴' 김승연 회장의 도덕성 '2선 후퇴' 김승연 회장의 도덕성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국내 주요 기업의 오너들이 등기이사를 사임했다. 당시 주총에선 대기업집단 오너들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이 다수 처리돼 관심을 모았다. SK, CJ, 한화그룹 등의 실형을 선고받은 오너들은 줄줄이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재판 및 수감 등으로 타의에 의해, 또는 경영 방침에 따라 스스로 등기이사직을 내려놓는 오너들이 줄을 이었다 칼럼 | 정진건 기자 | 2014-12-04 19:54 '정치금융'의 유령 '정치금융'의 유령 한국 금융계에 정체불명의 유령이 출현했다. 과거 ‘관치(官治)금융’은 실체라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저 정권 실세라는 추측만 난무하는 ‘정치(政治)금융’이라는 허상이 은행장을 비롯한 금융권 인사를 좌지우지한다. 한때 금융권 인사에 힘을 썼던 금융당국은 그저 ‘심부름꾼’으로 전락했다. 정치권 실세들이 ‘유령’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서강대 출신 금융인의 모임인 ' 칼럼 | 강민우 기자 | 2014-12-03 00:38 발언권 세진 국민연금 발언권 세진 국민연금 "100세 시대 동반자, 평생월급 국민연금" 국민연금의 표어다. '차근차근 준비하고 차곡차곡 쌓다보면 노후가 행복해질 것'이라고 홍보한다. 하지만 최근 국민연금을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린다. 꼭 필요한 제도라는 인식과 함께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국민연금을 낼 바엔 차라리 그 돈으로 개인이 자금을 운용하는 게 낫다는 말이 나올 정 칼럼 | 강민성 기자 | 2014-12-02 23:58 '어이없는' 은행연합회장 선출 '어이없는' 은행연합회장 선출 시쳇말로 금융권은 ‘모피아(재무부+모피아)’들 오래된 ‘호갱님(호구고객)’이었다. 오죽하면 산하에 은행감독원까지 같이 있던 시절에도 한국은행을 ‘재무부 남대문출장소’라고 불렀을까.이런 금융권에서 '관피아(관료+모피아)'가 사라지고 있다. 4대 금융지주는 물론 국책은행장과 4대 금융협회장마저 모두 민간 출신이 차지하면서 관피아 시대가 저물고 있다. 그러나 칼럼 | 이민혜 기자 | 2014-11-29 23:53 증권사의 '예측전망' 포기 증권사의 '예측전망' 포기 미래예측은 힘든 것이다. 아니, 오히려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해도 후회를 하고, 안해도 후회를 하는 그런 성격이다. 하물며 경제계의 미래예측은 더욱 어렵고 민감하다. 수많은 사람들의 재산과 운명, 그리고 한 나나라의 경제와 글로벌 경제의 흐름을 한숨에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미래예측이 얼마나 어려운 지를 보여주는 사례는 무수히 많다. 미래학자이자 칼럼 | 박미연 기자 | 2014-11-29 23:31 고양이는 어디에 몸을 뉘이는가 고양이는 어디에 몸을 뉘이는가 혹시 고양이를 기르시는지요. 강아지만큼은 못해도 요즘은 고양이를 기르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영물(靈物)’이라 해서 가까이 하기를 꺼려했던 과거와는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고 해야겠지요. 간혹 길거리 빈터에서 들고양이와 마주치면 은근히 오금이 쭈뼛거리곤 했던 것이 아마 그런 생각 때문이었을 겁니다. 고양이의 날카로운 눈빛에서 일종의 위 칼럼 | 허영섭 | 2014-11-29 13:04 우리은행 민영화-'예고된 실패' 우리은행 민영화-'예고된 실패' 정부의 우리은행 민영화 시도가 또 다시 실패했다. 벌써 네 번째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직을 걸겠다”며 배수진을 치고도 최소 2개 기관이 응찰해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외환위기 당시 휘청대던 우리은행을 구하려 투입된 혈세 13조원의 회수도 기약 없이 미뤄졌다. 우리은행 민영화 무산은 사실상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다. 은행을 살 수 있는 자금과 능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4-11-29 00:37 삼성의 '칼바람' 삼성의 '칼바람' 그동안 정부나 채권단이 중간에 끼여 있지 않은 기업간 인수합병(M&A)에는 커다란 장애물이 하나 있었다. 바로 '오너십에 대한 집착'이었다. 기업가들은 오너십에만 집착해 정작 수익성과 미래 발전 가능성이 낮은 사업을 버리지 못했다. 또 경쟁자간 M&A가 필요할 경우 "내가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고 우겼다.그러니 ”당신이 나한테 팔아라"라는 집착이 M 칼럼 | 정진건 기자 | 2014-11-27 17:43 '신사임당 품귀 현상' '신사임당 품귀 현상' 올해는 신사임당(1504~1551)이 태어난 지 510주년이 되는 해다. 음력 10월 29일생으로서, 양력으로 따지면 1504년 12월 5일생이다.율곡 이이의 어머니로서 우리나라의 모범적인 어머니상인 신사임당이 때아닌 품귀현상이 일고 있다. 오는 29일 강화된 금융실명제 시행을 앞두고 부자들이 신사임당이 그려진 5만원을 대량으로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차 칼럼 | 강민성 기자 | 2014-11-25 12:10 낙하산·서금회가 웬 말인가? 낙하산·서금회가 웬 말인가? 지난 여름 KB내분 사태의 악몽이 채 가시지도 않은 지금 정말로 한심한 일들이 금융권에서 또 다시 벌어지고 있다.금융권 기관장 인선을 둘러싸고 또 다시 '관치(官治)' 논란이 뜨겁다. 은행연합회장에 특정 인사 내정설, KB금융지주 사외이사들에 대한 사퇴 압력, 특정 학교 인맥을 바탕으로 한 지원설까지 인사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 민영화를 앞둔 우리은행은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 2014-11-25 00:50 취임일성 ‘조고각하(照顧脚下)’ 취임일성 ‘조고각하(照顧脚下)’ 절에 가서 스님들이 신발을 벗어놓은 마루 토방을 보면 '조고각하(照顧脚下)'라고 써 있다. 그리고 신발이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다. 그것은 각자 발밑을 살펴보라는 말이다. 일종의 '수행 규칙'이다.신발을 벗을 때 제 자리에 놓았는 지, 나갈 때 바로 신을 수 있게 놓았는 지 살펴 보라는 말이다. 신발 하나 벗어놓은 것도 수행의 한 단면이다. 신발 정돈 칼럼 | 강민우 기자 | 2014-11-23 01:3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4142434445464748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