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8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름 바꾼다고 학생 늘어나나...지방 국립대, 저축은행 선례 살펴야 이름 바꾼다고 학생 늘어나나...지방 국립대, 저축은행 선례 살펴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불황일수록 잘되는 업종이 있다. 간판업이다. 장사가 안돼 업주가 자주 바뀌다 보면 간판 교체가 빈번해진다. 소매업만의 일일까. 대학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진다. 교육부가 국립대의 학교명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국립학교 설치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 국립대가 학교명에 ‘국립’을 추가하도록 허용한 것이다. 학교명 변경을 신청한 곳은 총 13곳. 강릉원주대 공주대 군산대 금오공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부경대 순천대 안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3-04-17 09:51 지도자의 통찰력과 안목...한일 관계 개선 행보를 보며 지도자의 통찰력과 안목...한일 관계 개선 행보를 보며 [임정덕 칼럼] 필자는 1965년에 추진되던 한일 국교 정상화를 단호히 반대했고 당시 대학생 신분으로 단식 농성 투쟁에도 참가한 바 있다. 과거 식민지 지배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와 납득할 만한 충분한 보상도 없이 국교를 정상화한다는 것은 굴욕적이고 수치스러운 자세라고 여겼기 때문이다.그렇다고 젊었던 시절의 행동을 후회하거나 부끄럽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필자의 국가관, 민족관과 세계관에 의한 판단이었고 더 직접적으로는 친구나 동료와 함께해야 한다는 젊은이의 패기와 동지의식도 있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필자 자신이나 반대 운동을 이끈 전문가코너 | 임정덕 | 2023-04-13 17:24 가상화폐 범죄 성행, 금융사기 처벌법 선진국만큼 수위 높여야 가상화폐 범죄 성행, 금융사기 처벌법 선진국만큼 수위 높여야 [백승희 칼럼] 최근 가상화폐와 얽힌 범죄로 인해 흉흉한 사건들이 나타나고 있다. IT 기술의 발달이 새로운 세상을 가져오기도 하였지만 동시에 이를 활용한 신종범죄 또한 높아지고 있다.경찰청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가상자산과 관련된 유사수신행위 범죄 피해액은 9,527억 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신고되지 않은 금액까지 합하면 전체 피해액은 1조가 넘을 수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유사수신행위란 은행법, 저축은행법 등에 의한 인가나 허가를 받지 않거나 등록•신고 등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행위를 칼럼 | 백승희 | 2023-04-13 17:14 경제도 사람이 전부...‘월드클래식’ 스타 오타니에게 배워야 경제도 사람이 전부...‘월드클래식’ 스타 오타니에게 배워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남긴 여운이 제법 길다. 우승 트로피는 일본에 돌아갔다. 한국은 8강 진출도 못 하고 예선 탈락했다. 상실감이 컸으나 얻은 것도 없지 않다. MVP로 선정된 일본인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에 대해 그간 몰랐던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다. 그가 15세 때 작성했다고 알려진 ‘만다라트(Mandarat) 자기계발법’에도 세간의 관심이 쏠렸다. 만다라트 기법은 1979년 마쓰무라 야스오(松村寧雄) 클로버 경영연구소장이 고안한 사고(思考)법. 책으로 발간된 후 일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3-04-10 10:11 미·중 패권 다툼 속 한국...K칩스법 통과와 협치의 모색 미·중 패권 다툼 속 한국...K칩스법 통과와 협치의 모색 [나병문 칼럼] 이른바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가전략산업에 기업이 설비투자를 할 경우, 세액공제 비율을 확대하는 내용이 개정안의 핵심이다. 국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꼭 필요한 이 법안이 통과됨으로써 반도체 업계는 그나마 숨통이 트인 셈이다. 반도체 이외에 이차전지, 수소와 전기차·자율주행차 등도 세제 혜택 대상에 포함되었다,이로써 해당 분야 세액공제율은 대기업·중견기업의 경우 현행 8%에서 15%로, 중소기업은 16%에서 25%로 각 전문가코너 | 나병문 | 2023-04-05 15:09 [AD] ‘The Kia EV9’ 세계 최초 실차 공개 [AD] ‘The Kia EV9’ 세계 최초 실차 공개 기아가 30일(목) 킨텍스(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첫 대형 전동화 SUV 모델인 ‘The Kia EV9(더 기아 이 브이 나인, 이하 EV9)’ 실차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동화 모델로 지난 2021년 출시한 EV6에 이어 기아가 글로벌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플래그십 전동화 SUV다.전시 콘셉트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 신상품&단신 | 금융소비자뉴스 | 2023-04-04 15:08 [새 정부 개혁입법 과제](39) 인구문제 해결이 만사(萬事)문제 [새 정부 개혁입법 과제](39) 인구문제 해결이 만사(萬事)문제 지난 해 5월 10일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공정과 상식의 사회 실현'을 기치로 내걸고 국정에 임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뉴스는 사단법인 서울이코노미포럼(이사장 정종석)과 공동으로 새 정부의 개혁입법 과제를 부문 별로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기획물 연재를 시작한다.■공동주최 : 금융소비자뉴스, 사단법인 서울이코노미포럼■후원 : 금융소비자연맹, 전국퇴직금융인협회, 금융소비자연구원, 서울자본시장연구원[윤영호 칼럼] 지난해 우리나라 출산률이 드디어 암울한 기록을 더 갱신했다. 출산율 0.78%는 OECD38개 새 정부 개혁입법 과제 | 윤영호 | 2023-04-03 09:24 '신토불이(身土不二) 경제학'...이제 한국적인 금리정책 나와야 '신토불이(身土不二) 경제학'...이제 한국적인 금리정책 나와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그토록 기세등등하던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갑자기 의기소침해졌다. 그동안 인플레이션 억제에 올인해 왔으나,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금융 불안 해소라는 숙제까지 떠안았다. 3월 베이비스텝 기준금리로 절충점을 찾으려 했으나, 은행권 위기는 수그러들 기미가 안 보인다. 시그니쳐은행 폐쇄에 이어, 스위스 크레디트스위스(CS), 독일 도이체방크까지 부도 위험이 퍼졌다. 사태가 이쯤 되면 뒷말은 당연. 그간의 공격적 금리 인상이 금융 불안을 초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물가 억제가 우선이라며 계속 금리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3-04-01 15:17 양곡법 밀어붙인 거야(巨野)의 입법 폭주 양곡법 밀어붙인 거야(巨野)의 입법 폭주 [류동길 칼럼] 국회는 무엇을 하는 곳이며 국회의원은 누구인가를 다시 묻지 않을 수 없다.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행태를 밥먹듯이 해치우기 때문에 던지는 질문이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정부·여당의 반대에도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지난주 국회를 통과했다. 재석의원 266명 중 찬성 169명, 반대 90명, 기권 7명으로 가결된 것이다.개정안은 쌀 초과 생산량이 예상치의 3~5%를 넘거나 쌀값이 평년 대비 5~8% 하락하면 초과 생산량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전량 매입해 쌀값을 안정시킨다는 것이 골자다. 쌀값이 떨어지 전문가코너 | 류동길 | 2023-03-27 14:36 금융시스템 안전한가...부동산 침체를 통해 살펴본 경제위기의 신호 금융시스템 안전한가...부동산 침체를 통해 살펴본 경제위기의 신호 [백승희 칼럼] 경제위기 신호가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 은행(Silicon Valley Bank, SVB)의 파산에 이어 유럽 최고의 투자은행이자 스위스의 글로벌 투자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redit Suiss, CS)가 스위스연방은행(Union Bank of Switzerland, UBS)에 인수되었다.우습게도 실리콘밸리은행의 파산은 영국 법인이 영국의 경제 매체 ‘시티에이엠’이 선정하는 올해의 은행에 선정되어 ‘금융 파트너 역할을 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는 수상소감까지 칼럼 | 백승희 | 2023-03-27 09:46 KT CEO가 뭐길래...조선시대 붕당(朋黨)보다 더한 ‘자리싸움’ KT CEO가 뭐길래...조선시대 붕당(朋黨)보다 더한 ‘자리싸움’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감히 말하자면, 대한민국 정치사는 반목과 대립, 그리고 분열의 역사다. 현대 정당의 뿌리를 구태여 찾는다면 조선 중기 붕당(朋黨)에까지 소급한다. 붕당은 학맥과 정치적 입장에 따라 형성된 집단을 일컬었다. 지방에서 성장한 사림파(士林派)는 15세기 말 이후 중앙에 진출했다. 훈구파(勳舊派)로부터 모진 탄압을 이겨내고 16세기 중엽 조선 14대 임금 선조 즉위 뒤 중앙 정계를 장악했다.학문적 견해 차이에서 출발한 붕당은 당리당략에 얽매여 운영됐다. 비판과 견제, 여론 수렴을 통해 나라를 위한 정책을 만들려는 &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3-03-23 09:11 [새 정부 개혁입법 과제](38) 尹정부, 자원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라 [새 정부 개혁입법 과제](38) 尹정부, 자원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라 지난 해 5월 10일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공정과 상식의 사회 실현'을 기치로 내걸고 국정에 임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뉴스는 사단법인 서울이코노미포럼(이사장 정종석)과 공동으로 새 정부의 개혁입법 과제를 부문 별로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기획물 연재를 시작한다.■공동주최 : 금융소비자뉴스, 사단법인 서울이코노미포럼■후원 : (사)금융소비자연맹, (사)전국퇴직금융인협회, 금융소비자연구원, 서울자본시장연구원[나병문 칼럼] 대한민국은 전형적인 자원 빈국이다. 부족한 자원을 해외에서 조달해야 하는 지정학적 새 정부 개혁입법 과제 | 나병문 | 2023-03-22 15:03 경기전망 ‘시계 제로’...그러나 극복 못할 위기 없고 윤석열 정부는 힘내라 경기전망 ‘시계 제로’...그러나 극복 못할 위기 없고 윤석열 정부는 힘내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경기 상황이 시계 제로다. 한 치 앞이 안 보인다. 향후 경기가 호황일지 불황일지는 경제의 최고 화두이자 국민의 최대 관심사다. 하지만 전해지는 진단 결과는 부정확, 불확실하다. 낙관론과 비관론이 엇갈린다. 전문가 의견도 애매하다. 언론 또한 그렇다. 비판은 그토록 잘하면서 대안 제시에는 영 젬병이다. 그러니 무시로 쏟아지는 경제 지표에 일희일비를 거듭할 수 밖에. 경기침체는 가계와 기업, 경제에 악영향을 준다. 일자리를 줄어들게 하고 소비를 움츠러들게 한다. 이는 다시 기업의 어려움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반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3-03-15 16:09 [새 정부 개혁입법 과제](37) 눈앞으로 다가온 지방소멸, 대책 강구해야 [새 정부 개혁입법 과제](37) 눈앞으로 다가온 지방소멸, 대책 강구해야 지난 해 5월 10일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공정과 상식의 사회 실현'을 기치로 내걸고 국정에 임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뉴스는 사단법인 서울이코노미포럼(이사장 정종석)과 공동으로 새 정부의 개혁입법 과제를 부문 별로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기획물 연재를 시작한다.■공동주최 : 금융소비자뉴스, 사단법인 서울이코노미포럼■후원 : 금융소비자연맹, 전국퇴직금융인협회, 금융소비자연구원, 서울자본시장연구원[윤영호 칼럼] 역설적인 말 같지만, 기업은 망할 수 있기 때문에 강하다. 사기업은 부도에 대해서 스스로 무한 새 정부 개혁입법 과제 | 윤영호 | 2023-03-15 15:36 ‘신뉴딜정책’의 부활인가...‘IRA’의 거센 파도가 밀려온다 ‘신뉴딜정책’의 부활인가...‘IRA’의 거센 파도가 밀려온다 [나병문 칼럼] 신뉴딜정책(新 New Deal 政策)은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추진했던 정책으로,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통하여 금융위기를 해결하고 경제를 되살리겠다는 것이 그 핵심 내용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바이든 행정부가 이 정책을 다시 들고나왔다. 도로, 철도, 항만 등의 개선을 위한 ‘물리적인프라법안’과 사회안전망 강화와 기후변화 대응을 담은 ‘사회복지인프라법안’이 그것인데, 이번에 후자의 명칭을 ‘인플레이션감축법안’으로 바꾸어 의회를 통과시켰다.인플레이션 감축 전문가코너 | 나병문 | 2023-03-12 13:56 [새 정부 개혁입법 과제](36) 논란의 ‘소주값’, 왜 국세청이 식품을 관할하나? [새 정부 개혁입법 과제](36) 논란의 ‘소주값’, 왜 국세청이 식품을 관할하나? 지난 해 5월 10일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공정과 상식의 사회 실현'을 기치로 내걸고 국정에 임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뉴스는 사단법인 서울이코노미포럼(이사장 정종석)과 공동으로 새 정부의 개혁입법 과제를 부문 별로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기획물 연재를 시작한다.■공동주최 : 금융소비자뉴스, 사단법인 서울이코노미포럼■후원 : 금융소비자연맹, 전국퇴직금융인협회, 금융소비자연구원, 서울자본시장연구원[권의종 칼럼] 애먼 소주값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음식점과 주점에서 소주 한 병값이 6,000원대로 치솟을 조 새 정부 개혁입법 과제 | 권의종 | 2023-03-08 16:23 파월, '빅스텝' 가능성 열고 최종 금리 상향 예고…시장은 '급랭' 파월, '빅스텝' 가능성 열고 최종 금리 상향 예고…시장은 '급랭' [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이끄는 제롬 파월 의장이 7일(현지시간)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면모를 부각하며 시장을 떨게 했다.당장 오는 21∼22일 열리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다시 금리 인상 가속페달을 밟을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은 물론 향후 기준금리 수준이 기존 예상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밝혀 연내 피벗(통화정책 방향 전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이날 "최근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고 글로벌금융 | 연합뉴스 | 2023-03-08 10:23 [새 정부 개혁입법 과제](35) 지자체 적용 중앙부처의 획일적 평가항목 개선돼야 [새 정부 개혁입법 과제](35) 지자체 적용 중앙부처의 획일적 평가항목 개선돼야 지난 해 5월 10일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공정과 상식의 사회 실현'을 기치로 내걸고 국정에 임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뉴스는 사단법인 서울이코노미포럼(이사장 정종석)과 공동으로 새 정부의 개혁입법 과제를 부문 별로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기획물 연재를 시작한다.■공동주최 : 금융소비자뉴스, 사단법인 서울이코노미포럼■후원 : 금융소비자연맹, 전국퇴직금융인협회, 금융소비자연구원, 서울자본시장연구원[윤영호 칼럼] 지방자치단체 예산확정 및 집행과 관련하여 그동안 지적되고 있는 현실적 문제점과 그에 따른 폐단 새 정부 개혁입법 과제 | 윤영호 | 2023-03-07 10:38 효도와 우애가 그리운 세상 효도와 우애가 그리운 세상 [박석무 칼럼] 『논어』에는 “효와 제라는 것은 인(仁)을 행하는 근본일 것이다.(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 : 「學而」)”라고 말하여 공자의 중심 사상인 인(仁)이 행위로 나타남이 효제(孝弟)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산도 같은 뜻으로 “효와 제는 인을 행하는 근본이다.(孝弟爲行仁之本 : 「示二兒家誡」)”라고 아들들에게 가르쳐 주었습니다.효도란 부모님을 사랑하며 제대로 봉양해드림을 뜻하고 제란 형제간에 우애하는 일을 말합니다. 언뜻 생각하면 공자나 다산의 말씀은 참으로 답답한 옛날 이야기일 뿐, 현 전문가코너 | 박석무 | 2023-03-06 10:23 “은행은 공공재” 발언... 신(新)관치 서막인가, 돈 잔치 폐막인가 “은행은 공공재” 발언... 신(新)관치 서막인가, 돈 잔치 폐막인가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미안한 얘기지만, 눈치로는 대한민국 관료를 따를 자 없다. 누가 대통령중심제 아니랄까 봐 대통령의 지시가 있거나 불호령이 떨어져야 움직이곤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괜히 나섰다가 눈치 없다 소리나 듣고, 일이 잘못되면 징계까지 당하기에 십상이다. 가만있으면 중간은 가는데 공연히 긁어 부스럼 만들 하등의 이유가 없다. 최근 일만 해도 그렇다. ‘은행은 공공재’라는 대통령 발언이 있자 정부가 비상이 걸렸다. 호떡집에 불난 듯 호들갑을 피운다. 금융감독원장은 현장방문에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3-03-01 12:56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